코로나19가 달아준 날개 달고 날아오르는 언택트 산업
전 세계인에게 뼈아픈 고통과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는 코로나19. 많은 사람들이 다시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는데요. 그 말에는 마스크를 벗고 마음 편히 돌아다닐 수 있는 일상에 대한 간절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세상이 ‘언택트 산업’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요즘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언택트 시대, 이미 모두가 경험하고 있지만 잘 모르는 세상
우선 ‘언택트’라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언택트(Untact)는 무언가에 ‘닿음’ 혹은 ‘접촉’이라는 뜻의 영어 ‘contact’에 부정적 접두사인 ‘un’을 붙여 만든 말로, 사람과 사람의 대면을 최소화시키는 산업, 트렌드를 뜻하는 신조어라고 합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 깊이 들어와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지고 있는 언택트 산업. 그 시작과 중심에는 ‘모바일 쇼핑’, ‘무인 편의점’, ‘드라이브스루’, ‘챗봇’, ‘키오스크’, 등이 있는데요. 우리는 이제 자신도 모르게 아무도 만나지 않고도 무엇이든 얻으며 또 생산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했고 또 어디까지 변할까?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기업들과 사람이 아닌 기계를 서비스 전면에 내세우는 사업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20-30대 사이에서는 ‘혼밥’을 넘어 집에서 혼자 밥을 먹는 ‘홈(home)밥’이 대세가 되고 있고, 이런 트렌드는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지속,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비대면 원격 진료로 진단을 받고, 드론으로 택배를 받으며, 로봇에게 보살핌을 받게 될 미래, SF 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이 현실로 펼쳐질 날이 머지않은 것 같죠?
이제 기지개를 켠 언택트 산업, 앞으로의 전망은?
사람 간 접촉 없이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하는 언택트 산업은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뗐을 뿐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쇼핑 시장과 엔터테인먼트, 요식업과 운송 사업 등에서도 언택트 인프라와 언택트 라이프 스타일은 더욱 몸집을 키워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트리거 역할을 한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이미 세상은 오래 전부터 언택트 시대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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