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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톡

해외여행 환전, 그후? 환전 후 남은 외화 동전 처리

by IBK.Bank.Official 2019. 8. 27.

여름휴가 해외로 다녀오셨나요? 남는 외화 동전 해결 꿀팁! 

이번 여름, 혹시 해외로 휴가를 다녀오셨다면 환전 후 남은 외화 동전을 어떻게 처리할 예정이신가요? 기념 삼아 그냥 둔다? 수수료 떼면 얼마 안 되지만 환전해서 쓰겠다? 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있다? 각자마다 계획이 있으시겠지만, 생각만큼 환전이 쉽지는 않은데요. 해외여행 시 환전 후 남은 외화 동전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봅니다:)



해외여행 환전 시 유의사항! 외국 동전 환전 가능한 은행은?

외국에서도 신용카드나 간편결제가 가능한 시대이지만, 해외여행을 갈 때 그 나라 외화로 어느 정도 환전을 하는 것은 필수인데요. 이때, 다 쓰고 남은 돈을 다시 국내에서 원화로 환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적당한 금액만 환전하거나, 자주 여행하는 나라가 아니라면 환전한 돈은 다 쓰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동전의 경우에는 지폐보다 환전도 어렵고, 높은 수수료 등 제한이 많기 때문에 처치 곤란이 될 수 있는데요. 남은 동전을 현지에서 지폐로 바꿔 오는 것이 좋지만, 그러지 못했을 경우에는 일부 은행, 일부 지점에 한해, 일부 외화만 환전이 되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방문 후 환전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외환길잡이' 홈페이지(http://exchange.kfb.or.kr/page/branch.php)를 이용하면 은행별 외국 동전 환전 가능한 지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잠자는 외국 동전 환전해주는 NEW 서비스

번거로움 때문에 국내에 들어와 방치되는 외국 동전이 한 해 5백억 원이 넘게 되자, 최근에는 간편하게 동전을 환전해주는 서비스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외국동전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기업은 전용 환전소를 마련해 미국달러,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달러, 스위스프랑,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싱가포르달러, 홍콩달러, 위안, 바트, 루피아, 링깃, 페소 등 최대 15개국의 동전을 환전해주고 있습니다. 

또, 원화와 외화 간 '양방향 무인 환전 시스템'도 등장했는데요. 무인 키오스크에 신분증이나 여권을 인식한 후 원하는 국가의 화폐를 선택하면 현장에서 즉시 환전이 가능한 일종의 환전 자판기죠. 처리하지 못한 적은 금액의 외국 동전을 키오스크에 넣으면 포인트나 상품권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보급률이 높지 않아 활성화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말이죠.



수수료가 아깝다면? 외화예금통장에 넣어두세요!

남은 외화를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저금을 하는 것이죠. 단, 집에만 묵혀 두어야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외화예금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화예금통장은 간단히 원화 대신 달러화나 엔화 같은 외화를 은행 통장에 넣어두고 이자를 받는 상품인데요. 외화를 굳이 원화로 바꾸지 않아도 되니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고 번거로움도 줄어듭니다. 게다가 이자까지 붙고 환율이 오를 경우 '환차익'까지 누릴 수 있으니 안 만들 이유가 없겠죠? 연계 체크카드를 함께 발급받으면 다음 여행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 해외 여행을 자주 가시는 분들에게는 필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외화예금에 입금가능한 통화가 제한적이니, 외화예금 가능한 통화인지 꼭 확인하시고 방문 부탁드립니다.^^



바꾸기 애매한 돈은 기부하는 것도 방법!

국제공항을 나올 때 보면 이용객들이 기부할 수 있는 동전 모금함이 마련된 경우가 많죠? 이때 얼마 남지 않은 외국 동전을 기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처리하기 곤란하고, 바꾸기에도 적은 금액이라면 더욱 부담 없이 기부하면 좋겠죠. 최근에는 외국 동전을 기부해 다양한 환경 보호에 활용하는 캠페인도 늘고 있으니까요. 환전이 애매한 동전은 기부해 좋은 곳에 써보세요~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동전을 처리하는 방법! 은행을 통해서, 또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드렸는데요. 잘 활용하셔서 조금 더 가치 있게 남은 동전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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