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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톡

통신비 절약을 위해 알아야 할 꼭 3가지!

by IBK.Bank.Official 2022. 9. 16.

올해 통신 업계에 많은 소식이 있었죠. 갤럭시Z4 출시, 최초의 e심(eSIM)도입, 5G중간요금제 출시까지 새로운 이슈가 쏟아졌는데요. 또, 알뜰폰 통신사가 대중화되면서 ‘반값요금제’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통신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유심의 상위호환! E심 등장

통신사를 바꿀 때 꼭 유심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e심은 휴대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용 칩입니다. 현재는 유심(USIM)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유심은 실물 칩이기 때문에 통신사를 바꿀 때마다 새로 구매해야 했죠. 그런데 e심이 내장된 휴대폰을 쓰면 다운로드 비용 2,500원만 지불하고 기존 통신사 데이터를 모두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폰 한 개로  두 개의 번호 가능!

이보다 더 매력적인 장점은, 바로 E심과 유심을 모두 이용해 휴대폰 1개로 2개 번호를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업무용 휴대폰과 개인 휴대폰을 나눠 사용하시는 분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기존 유심 체재에서는 번호 2개를 쓰려면 단말기도 2개가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한 개의 휴대폰만 있어도 e심, 유심을 동시에 부착함으로써 2개의 번호를 쓸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2개 회선을 각각 ‘통신사-알뜰폰’, ‘상용망-특화망’ 등으로 다르게 구성하면 요금 절약 효과도 노릴 수 있죠.

이러한 장점을 내세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말 ‘스마트폰 eSIM 도입방안’을 발표했습니다. 2022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e심을 도입하겠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출시되는 휴대폰에 e심이 부착되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죠. 만약 통신사 이동을 고려하고 계시거나, 업무용과 개인용 휴대폰을 분리해 사용하고자 하셨던 분들께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5G를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중간요금제

한국은 2019년 4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5G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했습니다. 2022년 5월 기준으로 국내 5G 가입자 수도 2,400만 명을 넘어선 수준이죠. 하지만 생각보다 사용 후기는 좋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5G요금제였습니다. 요금제 종류가 매우 적고, 서비스 내용도 불합리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5G요금제는 10~12GB(5만 5000원)과 110G~150GB(6만 9000~7만 5000원)으로 심하게 양극화되어 있었습니다. 국내 이용자의 월평균 사용량인 27GB(2022년 5월 기준)에 딱 맞는 요금제가 없었던 것이죠. 그래서 5G 서비스 이용자는 항상 적은 데이터에 허덕이거나, 불필요하게 비싼 요금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정부에서는 중간요금제 출시를 적극적으로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통신 3사에서 이를 서서히 수용하여 올해 8월, SKT에서 최초로 5G중간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24GB 데이터를 월 5만 9000원에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KT도 8월 23일에 30GB를 6만 1천원에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고, LG유플러스도 31GB를 6만 1천원에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이에 기존에 7만원 상당의 요금제를 이용했던 고객들은 월 1만원 정도를 아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5G를 이용하셨던 분들은 잘 확인하셔서 고정지출을 줄이시면 좋겠죠.

 

신흥강자로 떠오른 ‘알뜰폰 통신사 요금제’

최근 휴대폰 요금과 관련해 빼놓을 수 없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알뜰폰 통신사 요금제’인데요. 알뜰폰 통신사란 기존 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빌려 이용자에게 자체브랜드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SK 7mobile, KT알뜰폰 Mmobile, U+알뜰모바일, LGHelloVision 등이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유심이 이러한 통신사 제품입니다. 유심구매 후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간단히 가입이 가능합니다.

알뜰폰 통신사는 요금이 굉장히 저렴한 것이 특징인데요. 통신비가 기존 3사 대비 50% 정도 저렴합니다. 그런데 통화 품질이나 데이터 속도는 동일하죠. 기존 망을 빌려 쓰기 때문에 설치비, TV광고(마케팅), 대리점 운영비용에 투자할 필요가 없어 가격경쟁력을 얻은 경우입니다. 게다가 알뜰폰 통신사에는 약정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해약과 통신사 변경이 자유롭습니다. 이 때문에 통신비 절약을 위해 알뜰폰 통신사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실재로 2016년에는 600만 명이던 알뜰폰 통신사 가입자 수가 2020년 12월 9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적지 않습니다. 기존 3사를 이용하시던 분들은 멤버십 혜택(장기고객쿠폰, 프랜차이즈 할인 등), 가족할인, 결합할인 혜택이 얼마나 큰지 체감하고 계실 텐데요. 알뜰폰 통신사는 이러한 혜택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번호 이동이나 신규 가입 혜택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오프라인 대리점이 거의 없고, 고객센터도 부실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A/S를 받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알뜰폰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유심이 NFC를 제대로 지원하고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내가 월별로 받고 있는 멤버십, 가족, 결합할인 혜택과 알뜰폰 통신사로 옮겼을 때 아낄 수 있는 금액을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겠죠?

 

오늘은 IBK 기업은행과 함께 통신비를 아끼기 위해 알아야 할 3가지 키워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의 사용 패턴을 고려하여 가장 효율이 좋은 칩, 요금제, 그리고 통신사까지 확인하여 똑똑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메일경제 '갤럭시Z플립4 쓰면서 통신비 아껴볼까…e심·5G중간요금제 도입 성큼'
 (https://vo.la/Cqyy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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