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한 번쯤 대출을 받을 일이 생기게 되는데요, 대출 관련 용어를 잘 모르면서 대출을 받을 수는 없겠죠? 복잡하고 난해한 대출 관련 용어 IBK기업은행 블로그에서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신용대출이란 자신의 신용만으로 대출을 받는 것을 뜻하며, '무담보대출'로도 불립니다. 장점으로는 절차가 간단하고 신속하지만, 대출이자가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득, 직군, 부채내역, 소득의 지속가능성 등 여러가지 사항을 적용시켜 한도와 금리를 정하는데요, 언제 어떻게 대출을 받을 지 모르니 높은 신용도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담보대출은 물적 담보로 자금을 빌리는 금융거래를 뜻하는데요, 대출가능금액은 담보물의 가치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신용대출보다는 대출 절차는 복잡하지만 대출 이자율이 낮은데요, 대출금을 못 받을 경우 담보물의 처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담보의 종류는 부동산(주택, 아파트, 임야 등), 동산, 유가증권, 채권, 보증보험증권, 전세보증금 등이 있습니다.
은행 대출 삼총사 매매, 자담, 대환
대출을 받고 싶다고 해도 은행에서 무턱대고 돈을 빌려주지는 않겠죠? 대출 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매매와 자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매란 지금 당장은 소유가 아니지만 앞으로 곧 자신의 소유가 될 건물 (혹은 집 등)로 융자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반해, 자담이란 제 소유의 담보 물건(건물 혹은 집 등)으로 융자를 받는 것을 뜻합니다. 매매는 신용보증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금리에 신용보증료가 더해지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자담에 비해 매매의 금리가 더 높습니다.
하나 더! 대환은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인데요, 다른 은행으로부터 받은 자금을 타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이 경우에는 신용보증료가 부가적으로 부과되기도 하는 등 추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매매나 자담에 비해 금리 계산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알고 보니 참 쉽다! 주택 담보 대출 용어
금융권에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기도 하는데요, 주택담보대출비율(LTV∙Loan To Value ratio)는 담보가치 대비 대출이 가능한 한도를 말합니다. LTV는 통상 시가의 일정 비율로 정하는데요, 예를 들어 LTV 70%가 적용될 경우 4억 원 아파트 소유자는 근저당권 등이 설정되지 않은 것을 전제로 2억8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총부채상환비율(DTI∙Debt To Income)는 소득에 대비해서 대출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 비율입니다. DTI비율은 연소득과 연간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합쳐서 계산하는데요, 예를 들어 DTI 60%라면 연소득이 1억 원일 경우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6천만 원을 넘지 않도록 대출 규모를 제한하게 됩니다. LTV와 DTI 모두 생소하지만, 대출을 받으시려면 꼭 알아둬야 할 용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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