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흡연자는 5명 중 1명꼴인 11억 명에 달하며, 이 중 5억 명 이상이 담배로 인해 사망할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WHO보고서는 현재 남자는 세계 인구의 47%, 여자는 12%가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매년 350만 명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집계하였는데요, 2020년에는 흡연자 비율이 전체의 12%를 넘어 매년 1천만 명이 희생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흡연은 폐와 인두, 구강, 후두, 식도 등의 암을 유발하며 여러 병의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흡연이 결국 부메랑이 되어 질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인지하고 있지만, 금연에 성공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금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성공률은 역시 높아지겠죠?
물을 자주 마신다
금연을 계획했더라도 담배에 다시 손이 가는 이유는 바로 금단 현상 때문입니다. 금단 현상이란 지속적으로 사용하던 물질을 갑자기 중단하거나 사용 양을 줄일 경우 발생하는 생리적, 심리적, 행동적 반응을 말하는데요, 대표적인 기호품으로는 니코틴, 알코올 등이 있습니다.
금연 도중 금단 현상을 느끼신다면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는 진정작용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극도로 흥분했을 때 물을 마시면 흥분이 가라앉는데, 금단 현상 역시 물을 마시면 담배 욕구가 옅어집니다. 또한, 몸 안에 축적된 니코틴을 배출해 니코틴 의존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금연에 도움이 됩니다. 물을 마셔도 담배가 피고 싶다면? 물을 더 많이 마십니다. 금연의 목적뿐만 아니라 물을 자주 마시면 신체에 수분이 보충되어 피로회복과 다이어트, 피부 개선, 대사 촉진 등에 도움이 됩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의미를 두고 시작하는 것은 좋습니다. 가령,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예쁜 옷을 입어야지' 같은 소소한 계획은 목표한 바를 이루는 데 긍정적인 자극이 됩니다. 하지만 '새해가 밝았으니 꼭 끊어야만 해!'처럼 강하게 의미를 부여하면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반발심리가 도리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시 담배에 손이 가기 마련입니다. 자기 자신을 옭아매는 의미부여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금연을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흡연자 중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목적으로 담배를 피웁니다. 과연 담배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까요? 정답은 No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 금단증상이 일시적으로 해소되어 순간적으로 쾌락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스트레스가 해소 된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미국 심리학회 학술지(American Psychology)에 따르면 장기적인 흡연은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기보다는 오히려 스트레스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긍정을 부르는 부정 ‘마이너스 강화’
사람은 심리적으로 '하지마'라고 하면 궁금해서라도 더 해보고 싶어 집니다. 나쁜 버릇을 고치기 위한 방법으로 한 행동을 연속적으로 계속 하게 되면 그 행동을 하기 싫어 진다고 합니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마이너스 강화'고 부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단 음식을 끊겠다고 다짐하지만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안돼!'라고 외치길 수십 회, 결국 스트레스로 이어지곤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먹으려고 하면 으레 먹기 싫어 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마이너스 강화는 이처럼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생각한 것을 지속적으로 하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정말 하기 싫다'로 이끌어내는 요법입니다.
매번 금연에 실패하는 당신, 차라리 담배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해질 정도로 몰아서 피워보면 마음 속 깊은 곳부터 담배를 싫어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낀 담뱃값으로 금연 저축 시작
부담되는 담뱃값은 역시 금연을 결심하는 계기 중 하나입니다. 하루에 한 갑 씩 피운 사람이 금연을 하면, 한 달 135,000원을, 1년이면 1,642,500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담배를 1년만 끊어도 최신형 가전제품은 물론, 해외여행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금연으로 담뱃값도 저축하고, 건강도 저축하세요! IBK기업은행은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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