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버릇 여든까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자녀 경제 교육 3가지

마트나 놀이공원에서 떼쓰는 아이를 본 적 많으시죠? 부모에게 떼를 쓰면 무엇이든 살 수 있다는 잘못된 습관에서 나오는 현상인데요. 어릴 때 올바른 소비습관을 들이지 못하면 성인이 돼서도 무분별한 소비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모라면 ‘돈의 가치’를 아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 경제 교육,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1. 저축하는 습관 기르기

저축하는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를 아이와 함께 생각해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목표가 와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3개월 정도 저축을 한 뒤 그 돈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하게 하고, 그 목표를 부모가 존중해줍니다. 스스로 세운 목표에 도달한 성취감을 느끼면 자연스럽게 저축 습관도 형성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목표가 커지고, 저축은 자신의 꿈을 이루는 수단이라 느끼게 됩니다.

저축 금액 또한 자녀가 정하게 합니다. 기간을 정해놓은 목표가 있다면 매월 입금해야 하는 금액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용돈에서 지불하게 합니다. 물론 자신의 용돈에서 감당할 수 없는 목표라면 다른 목표를 세우거나 기간을 늘리는 다른 방법을 생각합니다. 중요한 점은 절대 부모가 저축을 도와주지 않는 것입니다. 저축은 적은 금액을 일정 기간 모아 목돈을 만드는 과정이며, 원하는 행복을 위해 사소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방법임을 깨닫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부모가 하는 저축에 관해 설명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듯 부모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자녀는 저축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합니다.

2. 계획적인 소비습관 심어주기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면 용돈에서 일정 금액이 저축하게 되니 불필요한 소비도 막을 수 있습니다. 남은 돈을 어떻게 쓰느냐는 전적으로 아이에게 맡깁니다. 생각 없이 쓴 돈 때문에 겪는 불편들이 한 번 두 번 늘어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선택하고 비교해 결정하는 소비 습관을 갖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의 신용카드를 돈이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쯤으로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부모가 카드로 충동적인 소비를 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에도 계획된 소비만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자녀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이 다음 달엔 빚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꼭 강조해야 합니다.

아이가 갖고 싶어하는 물건 가격의 가치를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장난감은 아이스크림 20개를 살 수 있는 가격"이라던가, "아빠가 온종일 일해야 살 수 있는 가격"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줍니다. 이렇게 돈과 노동의 상관관계에 대한 인식을 길러 돈의 가치를 알아야 올바른 소비습관이 생깁니다.

3. 어린이 금융상품 활용하기

경제 교육을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어린이 금융상품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금융상품에 가입하기 전에는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 가입하도록 합니다. 이는 아이의 주체성과 목적성을 좀 더 명확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에는 적금, 펀드, 보험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니 자녀의 나이나 가입목적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자녀의 경제 교육을 위한 금융상품인 만큼 되도록 저축에만 집중할 수 있는 단순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노력하면 돈이 차곡차곡 쌓여 목돈이 된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IBK기업은행에서도 아이를 위한 다양한 종류의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IBK탄생기쁨적금’은 우리 아이 생애 최초 제태크 상품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고객 지정금액은 자동이체로 정액 적립하고 여유자금은 월 적립 한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습니다.

‘IBK새잎(Safe)적금’은 아이의 저축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적금입니다. 

이 적금은 안전상해보험 무료가입 혜택을 제공해, 가입 시 연상해 후유장해, 성폭력위로금, 식중독 위로금을 지급하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자녀를 위한 연금보험 상품 ‘(무)IBK아이사랑연금보험’이 있습니다.

자녀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입학금•어학연수금이 인출 가능하며 조기에도 연금 수령이 가능해 자녀를 위한 금융상품을 찾을 때 고려 해볼 만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의 올바른 경제 습관이 아이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는 건 당연합니다. 

우리 아이 첫 경제 교육, 알려드린 방식을 함께 차근차근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