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기업 지원을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전용 대출상품을 개발·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환경마크나 탄소성적 표지 인증제품 보유기업 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기업당 최고 2억원까지 저리로 자금을 빌려준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대표 홍영만)는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27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는 IBK기업은행에 120억원을 예탁하고, IBK기업은행은 예탁이자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 1인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 0.6% 금리감면 등을 시행한다.
IBK연금보험은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희철 기업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조 사장은 경북고ㆍ경북대를 나와 1981년 기업은행에 입사한 후 여신기획부장, 여신운영본부 부행장 등을 지냈으며 올해 들어 IB본부 부행장 등을 맡아왔다. 기업은행은 두 달 이상을 끌어온 자회사 인사 중 IBK투자증권ㆍ연금보험 대표를 차례로 선임함에 따라 IBK자산운용만 남겨두게 됐다. IBK자산운용 사장 인사가 마무리되면 두 달여 늦춰진 부행장급 승진 인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사진 가운데)이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200명에게 장학금 3억 4000만원을 21일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4279명에게 55억원의 장학금을, 1303명에게 50억원의 치료비 등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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