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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인사이드

뮤지션 이상 "오랜 시간 사랑받는 진정한 가수가 되었으면"

by IBK.Bank.Official 2022. 9. 8.

PEOPLE 인사이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아티스트 그리고 IBK기업은행 임직원까지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다양한 인물들의 스토리를 담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실력파 가수 '이상'입니다. 2017년에 데뷔해 올해 초 싱글 앨범 <험한 사랑> 발매했는데요. 호소력 짙은 보컬로 각광받고 있는 이상 님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볼까요?

 


 

외로웠던 어린 시절, 음악으로 위안 받았어요.

어린 시절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음악이 저에게 친구였어요. 당시에 100kg이 넘는 몸무게로 외모 콤플렉스도 심했는데 음악으로 위안을 받았죠. 친구들과 우연히 간 노래방에서 제 노래를 좋아해 주는 모습을 보고 '나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그때 막연히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밴드 활동이 인생에 큰 영향을 남겼어요.

고등학교 3학년 때 HEXA라는 밴드의 리드 보컬로 음악을 시작했어요. 5년 정도 음반을 준비하다가 해체되었지만 인생에 많은 영향을 남겼죠. 라이브 공연도 100회가량 하면서 무대 경험을 쌓았고 작사, 작곡, 악기 연주에도 눈을 뜨게 되었어요. 그 영향으로 2017년 "문","타임" 2곡을 담은 싱글 앨범을 내면서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레트로한 음악 스타일이 전 세대의 호응을 얻을 거라 믿어요.

요즘 사람들은 아이돌 음악에만 열광한다는 선입견이 있었어요. 의외로 레트로한 음악을 애써 찾아 듣는 이들도 있더라고요. 제가 가진 음색과 추구하는 스타일은 8-90년대 감성의 레트로한 스타일이에요. 한결같은 음악으로 지쳐있을 젊은 세대에게 오디오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음악으로 호응을 얻을 거라 생각해요. 

 

오랜 시간 사랑받는 진정한 가수가 되고 싶어요.

10여 년에 접어드는 가수로서 작품에 최선을 다하는 아티스트로 남고 싶어요. 유행을 좇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대중의 사랑을 받는 진정한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올 하반기에 록 음악 색채가 짙은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직접 가사도 쓰고 과거 밴드 시절을 회상하면서 만든 작품이라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가능하면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해서 제 음악을 널리 알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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