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투자하면 원금의 3배로 돌려드립니다!" 최근 업종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폰지사기로 인해 금융업계가 들썩거리고 있는데요. 누구나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다며 속이는 고전적 사기 수법이지만, 아직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그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IBK기업은행에서는 다단계 금융사기 폰지사기의 정의와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폰지사기가 뭔가요?
폰지사기란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 사기입니다. 이는 1920년대 미국, 국제우편 쿠폰의 환율 차익거래를 통한 고수익을 약속하며 4만 명의 투자자를 유치한 찰스 폰지의 사기 범죄에서 유래했는데요. 하지만 그는 사실상 어떤 사업도 운영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투자금만 받고 있었고, 나중에 유입된 투자자의 원금으로 먼저 들어온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다가, 신규 투자자 유입이 적어지자 배당금 지급을 중단하며 사기 행각이 발각되었습니다. 이후 전 세계에서 그의 방식을 본 뜬 다단계 금융 사기가 속출하게 되었습니다.
폰지사기는 신규 회원 및 투자자가 많을수록 더 큰 이익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 모집 시 고수익을 미끼로 그 수를 늘리는 데 집중하는데요. 업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유명인을 이용하거나,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집 수당을 지급하며 주변 지인을 가입시키는 권유 방식도 흔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 투자해야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선점시기와 기득권을 강조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폰지사기, 얼마나 위험한가요?
금융감독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유사수신 피해 사례의 대부분이 "원금 보장 및 고수익"을 약속한 사기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몇몇의 금융 전문가들은 보험상품 위장, 전통계모임 뿐만 아니라 최근 열풍인 가상화폐, 앱테크 또한 폰지사기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초기 투자자들이 얻게 된 수익이 많은 사람들의 투자를 유도했지만, 상장폐지 및 앱 서비스 중단 등으로 투자금의 가치가 상실되어 원금가 불가능한 상황이 도래하는 경우도 폰지사기로 봐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이와 함께 향후 폰지사기의 영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폰지사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피해자들을 구제할 방안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피해 사례들은 대부분은 상당한 피해 금액과 규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피해 금액의 일부조차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가해자가 구형을 선고 받더라도 마찬가지인데요. 고수익의 금융 상품으로 위장해 삽시간에 입소문을 타며 확산되기 때문에 의심 없이 투자할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1. 높은 수익률 의심하기
대부분의 폰지사기는 자신들의 투자 상품은 위험성이 전혀 없으며, 일관된 고수익을 완벽 보장한다는 감언이설로 신규 투자자들을 모집합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시장의 변동과 상관없이 항상 투자를 통한 고수익을 약속한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손해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다른 투자금 통해 배당금을 지급하는 '돌려막기' 식의 전형적 폰지사기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2. 불투명한 투자 전략 유의하기
상품의 투자 전략이 복잡하고 애매모호할 경우 역시 유의해야 하는데요. 정확한 투자처를 알려주지 않거나, 투자와 관련된 공인 서류를 보여주지 않는 등의 불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해당 상품은 폰지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투자 전에는 반드시 투자처 관련 서류, 계좌 명세서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불일치나 오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3. 투자 계좌 명의 확인하기
최근, 등록되지 않은 사업체가 투자자문사를 설립하거나 인수하여 합법적 자금 모집을 통해 실제 투자 업체인 것처럼 속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등록되지 않은 사업체에 투자할 경우 경영, 제품, 서비스, 재정 등의 주요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투자금의 행적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투자 계좌의 명의가 투자자 본인이 아닐 경우 우선적으로 투자금 입금을 중단하고 폰지사기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피해를 입은 경우엔 어떻게 대처하나요?
폰지사기는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수당을 지급하다가 갑자기 사업체가 잠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투자금을 모두 잃은 투자자들은 원금 회수조차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폰지사기의 대부분이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계획 되었으며, 자금을 은닉을 위해 해외로 도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신이 피해자라는 것을 알게 된 즉시 신고 또는 고소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신고 접수는 설명회 자료, 거래내역, 녹취파일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경찰 또는 우리원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를 접수해야 합니다. 단, 증빙자료에서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파악되지 않는 경우 수사 진행이 어려울 수 있어 투자 진행 시 상품 계약 전부터 관련 서류 및 내역을 빠짐없이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우리원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센터」
국번 없이 ☎1332 연결 후 3번
폰지사기, 다단계 등의 유사수신 피해 발생 신고하기
☞ 금융감독원 유사수신 등 불법사금융 신고 바로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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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폰지사기의 정의부터 예방 및 대처법까지 알아봤습니다. IBK와 함께라면 누구나 현명한 금융 투자자! 이제 피라미드식 다단계 폰지사기에 경계할 수 있겠죠? 앞으로도 IBK기업은행은 여러분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본 포스트는 금융감독원의 소비자경보 "유사수신 업체 투자권유 주의"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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