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한 곳
지난 4월 4일 저녁,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근 야산에서 시작된 불은 고성과 속초 일대를 집어삼켰습니다. 강풍과 함께 불씨가 날아다녔고, 연기가 사방에서 피어올랐습니다.
강릉과 인제까지 일어난 산불은 산림 피해 면적 1,757ha에 달했고, 주택은 900여 채가 불탔습니다.
현재 강원 지역은 화재 피해 현장 복구작업으로 분주한데요. 전국 각 지역에서 보내오는 구호물자를 비롯하여 조금이나마 복구에 도움을 주고자 모이는 자원봉사자들, 피해 현장 건물들의 재건축을 위한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렇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IBK기업은행도 발 벗고 나섰는데요.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배식활동과 화재현장 복구 자원봉사를 실시했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소재 천진초등학교를 찾아 이재민을 위한 점심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참 좋은 사랑의 밥차' 급식 활동을 하는 등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중순부터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현장에 파견하여 무료 배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임 김우재 감독 부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2019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 참가 중인 국가대표 선수를 제외한 알토스배구단 전원이 참석했는데요. 선수들이 배식과 동시에 다른 한쪽에서는 혹시나 배식판이 모자랄까 설거지를 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거리가 멀거나 사랑의 밥차가 있는 곳으로 오지 못하시는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인데요.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30개 지역에 차량 및 급식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3.5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설치해 1회 최대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된 차량으로써 무상급식차량을 지원하는 경우 대부분 차량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IBK기업은행은 차량을 비롯해 급식비, 유류비, 자동차세, 취·등록세, 식탁 및 식기 등 물품 구입에 필요한 운영비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IBK기업은행의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피해 현장 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음에도 끝까지 남아 배식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각급 기관‧단체 직원 및 회원 등의 자발적 자원봉사 참여와 더불어 지난 청주 수해 및 포항 지진 피해 지역에 파견,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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