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밥을 먹고 ♩ 나 혼자 영화를 보고 ♪ 나 혼자 노래하고 ♬' 어느새 시스타의 '나혼자' 노랫말처럼 나 혼자 사는 1인가구가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혼자라서 어렵다는 말이 무색해질 만큼 나홀로 다양한 여가∙문화 생활을 즐기곤 하는데요, 나홀로시대와 함께 찾아온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IBK기업은행 블로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나홀로족 전성시대
국내 편의점 수가 처음으로 3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데요, 간단하게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나홀로족이 늘어났기 때문이죠. 이처럼 나홀로족의 증가는 사회 곳곳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과거 1인 가구 소형 아파트, 1인용 식재료에 그치던 비즈니스 추세도 '혼밥(혼자 영화 보기)', '혼술(혼자 술 마시기)', '혼행(혼자 여행가기)', '혼영(혼자 영화보기)' 등의 신조어와 함께 외식, 영화, 여행 등으로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식당가와 영화관 등 나홀로족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나홀로이기 때문에 더 당당할 수 있는 시대가 온 셈이죠.
1인 전용 식당에 1인 전용 영화좌석까지
CGV에 따르면 혼자 영화관을 찾는 나홀로 관객이 2014년 8.1%에서 지난해 10.7%로 2.6%p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혼영'하는 사람이 느는 만큼 영화관에서 혼자 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변화가 생겼는데요, 한 열을 '나홀로 관객'자리로 지정한 1인 전용 영화 좌석도 생겼습니다. 커플사이에 껴서 영화를 보는 게 불편했다면 1인 전용 영화좌석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영화를 관람했다면 다음은 허기진 배를 채워야겠죠? 2인석, 4인석 테이블을 혼자 앉기가 부담되어 패스트푸드로 해결한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제는 눈치 볼 걱정 끝!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들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1인석을 마련하고 있답니다. 또한, 감자탕, 샤브샤브 등 혼자 먹기엔 양이 많은 메뉴도 혼자 먹을 수 있도록 1인 전용 메뉴로 등장하고 있으니 맘편히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세요.
1인 가구 'SOLO' 구매법
혼자 살면 큰 가구나 대량의 생필품이 오히려 불필요하게 느껴지는데요, 최근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거나 소비해야 하는 나홀로족의 'SOLO' 구매법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Self - 나를 위한 소비 Online - 쉽고 간편하게 온라인 구매를 선호 Low price - 세일이나 공동구매로 합리적인 구매 One-stop - 필요한 물건을 한 번에 구매 |
1인 가구 시대의 개막은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변화시켰는데요, 자신의 삶을 존중하는 만큼, 타인의 삶 역시 존중하는 아름다운 사회 문화로 자리잡기를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희망을 전하는 IBK기업은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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