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훌쩍 다가온 여름, 올여름 휴가는 해외에서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해외에서는 마음이 들떠 신용카드나 신분증을 분실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겨 의도치 않게 여행을 망치게 되는데요.
오늘 IBK가 알려드리는 카드분실 대처요령만 미리 숙지해두면 현지에서 생기는 돌발상황에도 문제없다는 사실! 꼭 알아두세요.
1.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카드 사용이 잦아지는 해외여행에서는 사용 내역을 즉시 문자로 받을 수 있는 ‘바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좋은데요. 카드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고 승인 거절의 경우에도 SMS로 발송되므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 뒷면에 서명란이 비어있다면 반드시 여행 전에 채워두도록 하세요. 해외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 시 카드 뒷면에 서명이 없으면 거래를 거절 당할 수도 있고, 분실 시 보상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 여권상의 영문성명과 신용카드 상의 영문 성명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혹시나 다르다면 카드를 재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 기간과 현금 사용 계획 등을 고려하여 카드 사용 한도를 정해 놓는 것도 계획적인 소비와 분실 시 대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카드의 해외 이용 여부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ON/OFF 서비스가 있습니다. 카드 해외결제 사용 여부를 직접 변경, OFF로 설정하면 해당 카드에 대한 해외 거래(국외승인, 국외 단기 카드대출, 국외현금인출) 승인이 제한됩니다.
<i-ONE뱅크 해외이용 ON/OFF 서비스>
메뉴(카드) - 해외이용 ON/OFF - 약관동의 - 카드선택 - 시크릿번호 입력 - 완료
2. 카드를 분실했어요!
아무리 대비하고 주의하더라도 돌발상황을 늘 존재하기 마련이죠.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다면 신속하게 ‘분실신고’를 하여 부정사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고 시에는 카드번호와 개인정보, 카드 종류, 분실지역을 정확하게 안내해야 하며 신고받은 직원의 이름과 접수번호도 기록하여 보관합니다.
당장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 없어 불편하다면 해외 현지에서 카드를 발행할 수 있는 ‘긴급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해외 결제카드는 비자, 마스터카드 등으로, 여행 중인 국가에 있는 긴급 서비스센터를 찾으면 2~3일 내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브랜드별 긴급지원서비스)
분실신고 이후 해당국 경찰서에도 사건신고를 접수하여 접수증 등을 받으면 추후 보상을 위한 이의신청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해외여행에서 돌아와서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정보를 따로 복사해뒀다가 추후 범죄에 활용되어 피해를 보기도 하는데요.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신의 출입국 정보를 카드사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 정보 활용동의서비스’를 신청하면 귀국 이후 발생하는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출입국정보 활용 서비스란 신용카드사 및 여신금융협회,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이 연계하여 정보활용에 동의한 고객에 한해 출입국 여부에 대한 정보를 신용카드사에 제공, 해외에서 요청하는 결제 승인 건에 대해 카드사가 승낙 또는 거부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한편 부정사용으로 피해를 봤다면 해당 카드사를 통해 사고보상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하며, 조사결과에 따라 보상 여부가 결정됩니다.
즐거운 해외여행에서 카드 분실하나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다면 참 아쉬운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오늘 IBK 블로그가 알려드린 간단한 팁 정도만 알아둔다면 혹시 모를 사고에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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