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최대 스트레스, 결정장애 극복 방법

'점심 메뉴는 어느 것으로 할지, 갑작스럽게 생긴 친구와의 만남에 나가야 할지' 와 같은 이유로 하루에 열 두번은 고민하는 당신. 이런 사람들을 일컬어 요즘에는 ‘결정장애’라고 합니다. 식사메뉴나 옷 스타일 등 사소한 것부터 대학의 전공이나 직업까지 결정을 대신해 달라며 SNS에 글을 올리기도 하죠. 

이러한 결정장애는 소수의 사람이 겪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짧은 테스트를 통해 결정장애에 대해 알아보고, 결정장애 극복방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결정장애란?

선택의 폭이 다양하고 넓어진 탓에 간단한 것조차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선택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심리를 말합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한번에 결정하지 못하고 미루거나 다른 사람에게 미루는 등의 현상을 보이죠.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라고 말한 셰익스피어의 명작 햄릿의 이름을 따 햄릿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2. 결정장애 테스트

1. 메뉴를 선택하지 못해 다른 사람이 결정해준 메뉴를 따라 먹을 때가 많다

2. 혼자서는 쇼핑을 하지 못한다. 

3. 선택하는 것이 두렵고, 결과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다 

4. 다른 사람의 주장에 이끌려가는 경우가 많다 

5. 선택에 고민이 생겨 SNS나 인터넷 사이트 등에 질문을 해본 적이 있다. 

6. 누군가가 질문을 던지면, ‘글쎄, 잠시만, 잘 모르겠어’ 같은 모호한 말을 먼저 뱉는다. 

6개의 항목 중 4개 이상의 증상을 보인다면, 심각한 결정장애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결정장애를 극복하는 4가지 방법

1.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라 

선택지를 놓고 어느 것이 자신의 목표에 더 가까운지 생각하는 과정입니다. 명확한 목표설정으로 결정을 내리는 데 소모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줄이도록 합니다. 

2. 선택지를 줄여라 

자신이 선택하고자 하는 폭이 너무 광범위할 경우 오히려 혼란스러울 수 있으므로, 선택의 폭을 줄이고 선택 기준을 세워 그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을 정할 때는 균형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됩니다. 

3. 마감일을 정해라 

당장 결정하기가 어려워 차일피일 선택을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 시간 문제를 붙들고 있는다고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결정하는 시간을 정해 짧은 시간 안에 선택하는 습관을 들여봅니다. 먼저 부담이 적은 사소한 일에서 시작해 서서히 영역을 늘여가면, 심리적인 위축감이 덜할 뿐만 아니라 의사결정 속도도 점차 빨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4.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많은 이들이 자신이 선택했을 때의 결과가 두려워 쉽게 선택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가상으로 선택했을 때의 결과를 예측하는 가상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결정장애를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선택에 부담감을 느끼지 말고 나 자신의 직감을 믿어본다면, 실패 대한 두려움이 어느새 사라지지 않을까요? 

공감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