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11 '덕질'로 돈 모은다고? 수집 재테크 한 분야에 집중하여 계속 좋아하고 연구하는 이른바 ‘덕질’! 이제 덕질은 호감을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재테크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수집하고, 그것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덕질로 하는 수집 재테크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키덜트족 모여라! ‘키덜트’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키덜트는 키드(Kid)와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최근에는 키덜트 페어가 열리고 키덜트 샵들이 생겨나는 등 점점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레고나 프라모델, 인형 등 한정판이나 생산이 중단된 제품은 특히나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됩니다. 전문적으로 키덜트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은 희귀 .. 2017. 7. 26. 자고 있는 동전이여, 일어나라!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2017년 6월 한 달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실시의 달입니다. 생활공간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동전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올해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하기에 앞서 1월부터 3월까지 모인 동전의 총액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16년 1분기에 시중에 풀린 후 환수된 동전의 총금액은 165억 400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작년 마지막 분기인 2016년 4분기의 34억7천400만원과 비교해 무려 375%나 급증한 결과라 더욱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것 아닐까요? 오늘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동전교환운동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범국민 운동이 필요한 이유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 동.. 2017. 6. 12.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부탄 편 2. 푸나카 종과 팀푸 체추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부탄 편 1. 국민 100명 중 97명이 행복하다고 대답한 나라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오늘은 국민 100명 중 97명이 행복하다고 대답한 나라 부탄으로 가 보실까요? 2편은 부탄의 화폐, 100 Ngultrum(눌트눔) 뒷면 이야기입니다. BTN100 뒷면 (2011년 발행) – 푸나카 종 100 Ngultrum(눌트눔)으로 떠나는 부탄 여행 2편 - 푸나카 종과 팀푸 체추 푸나카 종 모츄(어머니의 강)와 포츄(아버지의 강)가 만나는 곳에 동화나라 같은 건축물 푸나카 종이 있습니다. 하얀 벽에 부탄 전통문양이 새겨진 갈색 창살무늬, 거기에 마치 갓을 멋들어지게 쓴 것처럼 황금빛 찬란한 지붕이 층층이 빛나고 있죠. 푸나카 종은 모츄강을 가로지르는 목조다리를 건너야 들어갈 수 .. 2015. 2. 26.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부탄 편 1. 국민 100명 중 97명이 행복하다고 대답한 나라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오늘은 국민 100명 중 97명이 행복하다고 대답한 나라 부탄으로 가 보실까요? 1편은 부탄의 화폐, 100 Ngultrum(눌트눔) 앞면 이야기입니다. 100 Ngultrum (2011년 발행) 앞면 - 2011년 왕의 결혼기념 발행 100 Ngultrum(눌트눔)으로 떠나는 부탄 여행 1편 - 마지막 남은 샹그리라(Shangri-La) 부탄 국기 국민 100명 중 97명이 행복하다고 대답한 나라 부탄. 사람들은 부탄을 마지막 남은 샹그리라(Shangri-La)라고 부릅니다. 부탄은 강요할 수 없는 국가 행복지수가 GNP나 GDP보다 우선인 나라, 노숙자와 양로원, 고아원이 없는 나라. 부탄에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내버려 두지 않는 관습이 있다고 합니다. 인구 74만이 좀 넘.. 2015. 2. 26.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오스트리아 편 2. 비엔나 커피, 그리고 슈니첼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오스트리아 편, 지난 1편에서 화려한 빈의 모습 잘 감상하셨나요? 오늘은 빈의 특별한 커피, 그리고 슈니첼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 1편: 5,000 Schilling(실링)으로 떠나는 오스트리아 빈 (Wien)의 국립 오페라극장 2편: 5,000 Schilling(실링)으로 떠나는 오스트리아 빈 (Wien)의 커피, 그리고 슈니첼 빈의 커피와 케이크 빈의 커피는 2011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보면, 빈의 커피문화가 얼마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그만큼 빈 시내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카페가 유난히 많습니다. 683년 빈을 침공한 오스만 투르크인들이 버리고 간 물품들 중에 커피 원두 자루들을 발견했을 때, 빈 사람들은 거기 담긴.. 2014. 11. 13. 화폐 진/위폐를 구분하는 위폐감식전문가, IBK 백재순 과장 인터뷰 “해외로 휴가를 보내려고 은행에서 환전을 하고 떠난 여행, 하지만 은행에서 내가 받았던 돈이 위폐였다?” 여러분은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어떠시겠어요?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 고객이라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화폐에 있는 인물 눈동자만을 보고도 진/위폐를 구분하고, 1초만 만져보아도 위폐감별이 가능한 위폐감식전문가 백재순 과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폐감식전문가 백재순 과장의 에피소드 백재순 과장이 HSBC홍콩에서 위폐감별능력인증 테스트를 받을 당시 이야기입니다. HSBC책임자는 5개 통화(USD, CNY, AUD, CAD, HKD) 100매씩을 주며 40분 내에 이 위폐를 전부 찾으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백재순 과장이 500매를 위폐감.. 2014. 8. 6. 화폐 속에 점자가 있다? 화폐를 구별하는 또 다른 방법 우리가 못 보는 세상이 있습니다. 바로 시각장애인이 보는 세상인데요. 시각장애인은 점자로 세상을 봅니다. 점자란 지면에 볼록 튀어나오게 인쇄되어 손가락 끝의 촉감으로 읽을 수 있도록 만든 글자입니다. 점자의 또 다른 이름은 ‘브라이유(Braille)’라고도 불리는데요. 점자를 발명한 Louis Braille (1809∼1852)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습니다.´Braille´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네 살 때 칼을 가지고 놀다가 실명을 하게 된 시각장애인으로 점자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시각장애인 교육에 전념한 교육자입니다. 이렇게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개발된 점자는 화폐에도 삽입되어 있으며 각 나라 화폐별 그 모양이 다릅니다. 또 하나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더 좋은 화폐 구별법을 소개해드릴 테니 같이 보실까요.. 2014. 6. 23. 우리나라 지폐 속 그림이야기 우리나라 지폐 속 그림이야기 우리 실생활에서 떼어낼 수 없는 돈! 언제나 휴대하게 되는 돈! 없으면 불안한 돈! 혹시 여러분들은 이렇게 항상 접하게 되는 지폐들을 자세히 살펴본 적이 있나요? 화폐는 그 나라의 대표할 수 있는 여러 인물과 작품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요. 1,000원권의 '퇴계 이황', 5,000원권의 '율곡 이이', 10,000원권의 '세종대왕', 50,000원권의 '신사임당'. 등장인물 이외에 보조 소재로 쓰인 여러 작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나요? 그럼 오늘은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 속 그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요. 1,000\ - 겸재 정선과 퇴계 이황 천원권에 들어간 그림은 퇴계 선생의 그림이 아닌 한국회화 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로 알려진 겸재 정선의 계상정.. 2012. 6. 19. 은행의 탄생과 진화 지난 포스팅인 '화폐의 기원과 돈의 속성'에서는 제목 그대로 돈의 유래와 함께, 그 특성을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그 돈이 모이는 은행이라는 곳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또 어떻게 발전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행의 기원 이전 포스팅을 통해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점토물표에 대해 간략히 설명 드렸었는데요. 설명을 보시게되면 일종의 금융기능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은행 최초의 기원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생겨났다는 것이 거의 정설로 굳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 오래된 고대시대에 돈을 빌리고, 빌려주고, 또 맡기도 한데다가 오늘날로 치면 신용장(은행이 거래처의 요청으로 신용을 보증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증서)을 발급하기로 하는등 약 4,000년 전의 제도라고 생각하기.. 2011. 2.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