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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한 마음을 힐링하기 위한 에세이 추천

적적한 마음을 힐링하기 위한 에세이 추천 

 

 

(이미지 출처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책 중 일부) 

  

TV 프로그램명이 힐링캠프’, 노래제목도 힐링이 필요해’, 여행테마 마저도 힐링

 

치유라는 뜻을 담고 있는 '힐링'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이유는 요즘들어 이곳 저곳에서 참 많이 들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사람들이 목말라 하는 것 역시 힐링이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자신만의 힐링 방법이 있으신가요? 저는 감성 에세이를 읽으며 위로를 받거나여행 에세이를 읽으며 장기적으로 여행하는 것과 같은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읽었던 에세이들 중 가장 공감가고 마음에 위로가 된 책들을 소개함으로써 여러분들의 마음에도 작은 쉼표를 그려드릴까합니다. 특히 꿈만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20대 젊은 청춘들이 목을 축일 수 있는 그늘을 마련해 드리고 싶네요.  

 

에세이 추천 하나.  바람이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나홀로 장기여행을 가는 것이 꿈인 저로써는 이 책을 보자마자 깊은 매력에 빠졌습니다.  현재는 시인이나, 한때 라디오 구성작가였던 이병률씨의 여행에세이는 장소에 대한 느낌보다는 사람에 대한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특히 기다림, 사랑과 같은 추상적인 감정을 글로 디테일하게 풀어내어 마음 속 깊은 감성을 자극합니다. 또한 목차 없이 시작해서 그런지  첫 페이지부터 마치 작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듭니다.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글과 현지에서 찍은 생생한 사진들로 한껏 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끼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느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느라 미열이 찾아왔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느라 조금 웃었습니다. 

 

내가 앓고 있는 것이 당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에세이 추천 둘.  「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홍인혜 
 

 

  

광고회사의 몰아치는 업무 폭풍 속에서 6년을 나부끼다 마음의 숨을 고르려고 길을 나섰다. 떠나와서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떠나지 못해 괴로운 사람들을 위해’                                               

 - 첫 장에 있는 말 중에서

 

책을 읽다보면, 떠나기 전에 누구나 하는 걱정과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6년 근무했던 직장을 한순간에 그만두기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으로 떠난 그녀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개인적으로 비교하자면 앞서 소개해드린 이병률씨의 책은 비유가 많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문장들이 곳곳에 숨어 있지만, 홍인혜씨의 책은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을 고스란히 그대로 보여줍니다. 웹툰 작가이기도 한 홍인혜씨의 책은 곳곳에 네 컷의 만화가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여행 중에 부모님께서 직접 여행을 오시기도 하는 등의 여러 에피소드들 하나하나가 참 재밌있습니다. 여행에서의 아름답고 예쁜 추억만을 말하지 않고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영국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로움과 그리움은 다르다

 

지독하게 외로운데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누구도 그립지 않은 상태에 빠져본 적이 있다면 내 말을 이해할 것이다. 나는 때로 왁자한 모임에 초청받지만 타인과의 교분 자체가 피곤해 스스로 약속을 파기하고 둥지로 파고든다. 그런 주제에 날개를 얼굴에 파묻고 꺼억 꺼억 외로워한다. 

 

이렇게 외로워할 바에야 이제라도 그곳으로 향할까 싶지만 여전히 사람이 그립지는 않다. 누군가를 만난다고 해결될 외로움이 아니기에 그저 혼자이고 싶다.

그렇게 홀로 치열하게 외로워하는 것이다. 

 

역시, 외로운과 그리움은 다르다.

우리는 이것을 잘 구별해야한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

  

  


에세이 추천 셋.  「 나는 다만 조금 느릴뿐이다」  강세형

  

10년간 라디오 작가로 활동한 강세형씨의 글을 읽다 보면 참 소소한 공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공감하다보면 조금씩 마음의 위로가 되기도 하는데요. 세상에서 ..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나랑 같은 마음으로 느끼는 사람이 또 있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라는 사실에 위로 받는 기분이랄까요?  앞서 소개해드린 두 책과는 달리 여행에세이는 아닙니다. 그냥 언제 어디서나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공감에세이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안 아픈 척, 안 힘든 척, 다 괜찮은 척....

세상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 그렇게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달려온

당신에게 보내는 담담한 위안과 희망.

 

[나는 다만 조금 느릴뿐이다 中]

  

힘들고 지칠 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평생 함께 가는 사람이라고 해요. 인생의 동반자 여러분들 곁에는 있으신가요?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힐링은 완성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적적한 하루하루에 제가 소개해드린 에세이 추천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치유가 되길 바랍니다.

 

비가 올 때 우산을 뺐지 않는 은행, 든든한 IBK 기업은행이 여러분의 힐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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