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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Kiss,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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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MART_IBK 2013. 6.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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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Kiss, Kiss


푸르스름한 새벽, 잔디밭 위에서 와인을 마시던 남녀주인공이 서로의 얼굴을 응시합니다. 상대의 얼굴을 바라보는 그들이 눈동자에는 각자의 얼굴이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두 개의 얼굴은 점점 가까워지고 결국 하나가 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이 장면, 어디서 많이 보신 것 같지 않나요? 바로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명장면인 잔디밭 키스신입니다.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운명적인 만남의 설렘을 느끼게 해주었던 이 영화의 백미가 바로 이 키스신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인공들이 느끼는 떨림과 사랑의 희열이 그들이 나눈 키스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이죠.


이처럼 키스는 사랑을 상징하는 만국공통의 신체적인 언어입니다. 키스를 하는 연인들이 누구든지 그 뒤 배경을 어느 나라, 어느 시점으로 옮겨도 전혀 어색함을 느낄 수 없다는 점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죠. 키스에는 사랑이라는 재료 외에는 아무런 조건도, 기준도 없습니다. 키스는, 단순히 서로를 향한 마음을 입술에 담고 그것을 서로 확인하면 되는 마법 같은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기념일, 키스데이

우리나라에는 연인들만의 특권인 키스를 통해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6월 14일 ‘키스데이’인데요.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이 기념일에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키스가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랜 역사가 있는 기념일이 아닌 탓에 그 유래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통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바로 한 커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매 달에 걸쳐 존재하는 다양한 기념일 중 6월의 기념일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던 여성에게 그녀의 남자친구가 키스를 한 데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슴 설레는 아름다움, 다양한 키스신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빼어난 구성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특히 이 드라마를 본 애청자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것은 주인공을 맡은 배우들의 호연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남선녀가 연기를 통해 그려내는 사랑의 모습은 어떤 누구라도 한 번쯤 꿈꿔본 연애의 한 장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방점을 찍은 장면이 있으니 바로 ‘솜사탕 키스’! 새하얀 솜사탕을 사이에 두고 여자주인공을 바라보던 남자주인공의 모습은 드라마를 보던 여성 시청자의 애간장을 다 녹일 만큼 뜨거웠습니다. 그 덕분에 키스할 때 도드라지는 의 날카로운 턱 선이 남성들이 갖춰야할 필수 요소가 되긴 했지만요.


드라마 ‘아이리스’의 사탕 키스 장면 역시 드라마가 종영한 지금도 많은 연기자들과 작품에서 다양하게 리메이크되고 있는 키스신입니다. 키스의 달콤함이 사탕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순간의 짜릿함을 잘 담아내고 있답니다. 이 밖에도 영화 ‘마이걸’의 두 어린 주인공, 베이다와 토마스의 풋풋한 호숫가 키스신이나,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빗 속 키스신, 오직 ‘스파이더 맨’만이 가능한 ‘거꾸로’ 키스신 까지. 정말 키스를 통해 그려내는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에는 한계가 없는 것 같네요.



키스를 부르는 명소를 찾아서

키스도 적당한 때와 장소가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들이대는 입술은 그녀의 손바닥이 내 볼에 닿는 찰나의 짜릿한 경험만을 선사할 뿐입니다. 또한, 시도 때도 없는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키스만큼 연애를 식상하게 만드는 것이 없기 때문에 단 한 번의 키스로 그(녀)의 심장을 뛰게 만들 필요가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키스를 부르는 로맨틱한 장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그(녀)의 집 앞

다양한 노랫말에 그녀의 집 앞에서 나누었던 키스에 관한 내용이 빠지지 않는 이유, 혹시 아시나요? 분명히 다 다른 노래들인데 장소는 변함없이 ‘너의 집 앞’입니다. 가로등불 아래 벤치, 그네, 계단. 평소엔 무심코 지나치던 평범한 풍경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입맞춤을 통해 세상에 다시없을 낭만적인 장소로 변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매일 지나치는 이곳에서 그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2. 한강 유람선 선상

두 번째 장소는 한강 유람선 선상입니다. 사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나온 장면이기에 조금 식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유람선을 타고 보는 한강의 야경은 화면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운치가 있답니다. 특히 강물에 비치는 반짝이는 불빛들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은 커플들이 꼽는 베스트 키스 장소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요소들입니다.



김치찌개 맛 키스는 이제 그만!

키스에도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매너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민감한 부위로 나누는 사랑의 행위인 만큼 단순히 손을 잡는 것 이상의 매너와 예절이 필요한 것이 바로 키스입니다. 담배 핀 후, 또는 술 마신 이후에는 키스를 자제하는 것이 기본적인 매너! 특히 냄새나는 음식을 먹고 난 이후에는 가글 등의 방법을 통해 냄새를 없애고 키스를 해야 하는데요. 키스데이에 대비해 입냄새를 제거법 4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키스데이에 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 입냄새 제거법 4가지!

1. 기본중에 기본! 양치질 하기

2. 물을 자주 마셔 입 안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3. 술, 담배는 NO!

4. 녹차잎과 파슬리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철학자 플라톤은 ‘키스란 영혼이 육체를 떠나가려는 순간의 경험’이라 말했습니다. 이처럼 키스의 순간에서 느끼는 사랑의 환희와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비견될 수 없는 것입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깨운 건 눈부신 햇빛도, 재잘거리는 새 소리도 아닌 로맨틱한 키스였습니다. 다가오는 6월 14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입술 도장을 찍어줍시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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