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커피,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여러분들은 커피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마시나요? 내려 마시는 커피! ‘드립커피’를 판매하는 커피전문점이 보편화 되면서 핸드드립 커피, 커피원두의 원산지, 커피의 맛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요. 오늘은 커피초보를 고수로 만들어 주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D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49703021@N00/6729761041>

1. ‘커피’의 기초는 Espresso!

커피이야기를 하자면 일단 Espresso에 대해서 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Espresso)는 이탈리아어로 ‘빨리’라는 뜻입니다. 곱게 간 커피 가루를 고온, 고압을 가하는 머신(Machine)에 30초 이내에 커피를 추출해 내는 방식의 커피를 지칭하는데요.

1901년 이탈리아의 Luigi Bezzera가 고온고압을 가하는 커피 머신을 개발되며 에스프레소는 탄생하였습니다. 에스프레소는 데미타세(Demitasse)라는 조그만 잔에 담겨 나오는데요. 이탈리아어로 데미타세는 에스프레소(Espresso)를 담는 잔을 말합니다.

보시는 거와 같이 에스프레소는 모든 커피의 기본이며 여러 재료들과 어울려 Caffé Latte부터 Caffé Mocha, Americano 등 다양한 커피를 만드는 기초가 됩니다.

2. Espresso는 어떻게 마시는 걸까? 

에스프레소에 대해 모르시고 처음 주문하신 분들은 당황하신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데미타세(Demitasse)라는 ‘조그만 잔’에 나오는 소량의 커피 양 때문일 텐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에스프레소가 인기가 없는 이유는 식문화 때문입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은 직후 에스프레소가 맛있게 느껴지는데 우리나라 음식 특성상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죠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법에 대해 알려면 우선 그 구성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에스프레소는 커피원액과 크레마(Crema)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크레마는 커피가루를 머신의 압력(8기압~11기압)에서 짜낼 때 나오는 거품을 뜻하는 겁니다 에스프레소는 맛은 곧! 물론 볶는 과정, 원두의 질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크레마에 의해 좌지우지 됩니다.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greencolander/432856237>

네이버 인기웹툰 ‘목욕의 신’ 중 제 5화에 보면 주인공이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주인공은 에스프레소를 언제나 원샷한다고 나옵니다. 실제로도 에스프레소는(‘빨리’라는 뜻처럼) 되도록 빨리 전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구요? 에스프레소는 위에서 언급한 ‘크레마’라는 짜낸 거품을 마시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전달해줘야 ‘크레마’를 맛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의 맛은 고소하면서도 기분 좋은 쓴맛입니다. 그래서 일반 커피(레귤러 커피)에서 설탕 넣는 것이 촌스럽게 보이지만,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어주는 것은 개인의 기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Tip! 설탕을 넣게 된다면 절대 에스프레소를 스푼으로 저어서는 안됩니다. ‘크레마’가 흩어지기 때문이죠! 설탕을 넣고 마지막에 남은 설탕물을 마시는 것도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하나의 재미입니다 :D

3. 커피의 맛은 로스팅이 결정한다.

커피의 맛은 볶는 과정! 커피 생두 ‘그린빈(Green Bean)’을 볶는 과정에서 달라지는데요. 커피를 볶는 과정을 로스팅 이라 말합니다. 커피는 크게 쓴맛, 단맛, 신맛 세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좋은 커피일수록 한가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로스팅을 어떻게 볶았느냐에 따라 커피의 맛은 달라집니다. 

위의 그림처럼 커피 생두를 볶는 단계는 크게 8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옅게 볶을수록 시큼한 맛이 되는데요. 대게 우리가 전문점에서 먹는 커피는 ‘균형 잡힌 맛’인 시티(City)와 풀 시티(Full City)단계로 볶은 커피이고 그 위로도 세단계가 더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커피란 어떤 커피일까요? 다음 주에는 블루마운틴의 비밀과 함께 좋은 커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서종한 시흥유통상가지점     안녕하세요! 다양한 경험과 열정으로 청년필진에 임하는 서종한입니다.     IBK기업은행 블로그의 아이디어 뱅크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