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BK기업은행입니다!
지난 시간 타일러 님과 함께했던
미국 금융 이야기 재밌게 보셨나요?
돈다발 2화에서는 영국 출신의 방송인이자 영어 강사로 활동 중인
피터 빈트(이하 피터) 님과 함께
영국의 다양한 금융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피터 님이 들려주는 영국과 한국의 색다른 금융 이야기
함께 보러 가실까요?👀
1. 영국은 공휴일이 ‘Bank Holiday’라 불린다?
Bank Holiday : 공휴일을 뜻하는 영국식 표현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세계에서 8번째로 오래된 은행을 보유하기까지 한 영국은
예로부터 금융권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을 위해 국회에서 별도의 휴일을 지정할 정도로 금융권 종사자에 대한 대우가 남달랐는데요.
‘Bank holiday’가 바로 여기서 나타났습니다.
은행이 영업을 안 하면서 사업가, 직장인들은 본인들의 금융 업무(대금 지급, 임금 지급 등)도 볼 수 없으니
자연스럽게 모두가 쉬는 날로 바뀌며 영국의 공휴일이 되었죠.
2. 손흥민 선수는 진짜 주급으로 받는다?
축구에 관심이 있다면 선수들의 이적, 재계약 등의 보도자료에서
이적료, 재계약금에 대한 단위를 ‘주급’으로 표현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프리미어 리그가 막 개최됐던 당시 일주일에 한 경기만 출전했던 선수들은
경기할 때마다 출전비를 지급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통이 이어져 현재까지 축구선수의 급여를 주급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엔 일주일에 많게는 2-3경기가 이루어지니
손흥민 선수는 ‘주급’이 아닌 ‘월급’으로 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3. 한국은 체크카드, 영국은 OO카드?
서양 사람들에게 체크(Check)는 통상적으로 ‘수표’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체크카드’는 단어로만 보았을 때 서양 사람들에겐 ‘수표’를 쓰는 카드로 오해를 받죠.
영국에선 한국의 체크카드와 같은 상품을 ‘데빗카드(Debit Card)’로 부릅니다.
이런 데빗카드는 영국 사람들에겐 ‘신용카드(크레딧 카드, Credit Card)’보다 더 자주 쓰이는데요.
그 이유는 영국의 신용카드 결제 방식 때문입니다.
본인이 사용한 만큼의 금액을 납부해야 되는 한국과 달리
영국은 사용한 금액 중 최소 결제 금액만 납부해도 신용카드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신용카드 사용 초반엔 결제해야 하는 금액이 적어 개인에게 부담이 덜하지만
이런 패턴이 지속되어 결제 금액이 누적되는 만큼 매달 납부해야 되는 최소 결제 금액도 늘어나
체계적인 돈 관리가 안 되어 파산까지 하게 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국 사람들에게 신용카드는 무서운 존재로 인식되어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4. 영국은 아시아·미국과 함께 일할 수 있다?
영국에서는 아시아와 미국 시차에 맞춰 유연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시간의 기준이 되는 ‘평균시(GMT/Greenwich Mean Time)’ 국가 영국.
남들보다 조금 이른 오전에 출근하면 아시아 금융 시장과,
반대로 남들보다 조금 늦게 퇴근하면 미국 금융 시장과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국의 일반 회사는 한국과 비슷한 9 To 5 업무 시간을 준수하고 있는데요.
피터 님은 영국 거주 당시 한국 회사와 업무를 하고 있어 한국 지사와 소통하기 위해 8시에 출근했다고 하네요.
IBK기업은행과 피터 님이 함께한 해외 금융 이야기!
재밌게 보셨나요?
앞으로도 진행될 다양한 국가의 금융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IBK기업은행의 돈다발 영상을 시청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10uaIbpH1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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