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정보톡

경제위기에도 지키자! 안전자산의 중요성

by IBK.Bank.Official 2022. 12. 16.

경제 뉴스에서 경제위기’, ‘경제불황이라는 말을 자주 들으셨을 겁니다경제위기와 불황(침체)은 엄연히 다른 용어이지만 일상에서는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오늘은 많은 분께서 헷갈리셨을 경제위기와 불황의 개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경제가 어려울 때 더욱 빛나는 안전자산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경제위기란?

경제위기란 갑작스러운 충격예상 범위를 벗어난 현상을 말합니다1987년 발생한 블랙먼데이(Black Monday)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블랙먼데이는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22.6%나 떨어졌던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을 의미합니다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으며 이로인해 시장은 패닉상태로 빠져들었습니다.

이러한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제 뉴스를 꾸준히 접하는 것입니다정보수집을 계속하는 것입니다이렇게 시황을 파악하다가 경제위기가 닥쳐오는 시점에 빠르게 위험자산을 청산하는 것입니다안전자산과 현금자산을 늘려서 갑작스러운 손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보다 쉬운 대응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글로벌 증시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으로 투자금이 많이 몰렸습니다. 이렇게 경제 뉴스와 글로벌 경제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고 안전자산을 늘린다면 경제 위기에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경제불황(침체)?

경제불황은 경기침체라고도 표현합니다. 리지만 분명하게 경제가 나빠지는 현상 말합니다예를 들어 미국이 올해 1, 2분기에 지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은 경제불황으로 분류됩니다이런 경기 침체는 블랙먼데이처럼 하룻밤 사이에 벌어진 일이 아니라작은 폭으로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다는 점이 다릅니다. 불황(침체)은 장기화되기도 합니다대표적인 사례가 일본의 10년 경기침체입니다이러한 침체는 매우 서서히 이루어지지만경제주체에게는 장기적으로 큰 손해를 끼칩니다.


경제불황 시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채를 청산하는 것입니다경제불황이 오면 기업의 상황이 어려워지고 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렇게 되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가 오를 확률이 높아집니다마치 올해 하반기에 계속 금리가 오르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따라서 경제불황의 조짐이 보일 때 빠르게 부채를 청산하면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이후 현금을 확보하고내 소득이 경제불황에서도 지속해서 확보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자산이란?

금융 투자에는 항상 여러 가지 위험이 수반됩니다첫째는 투자처의 상황에 따라 이자 지급이 지연되거나 원금 상환이 불가능해지는 채무불이행입니다. (디폴트) 최악의 경우 원금을 전부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둘째는 시장가격 변동 위험입니다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가격수익률이 변하는 경우를 말합니다보통 고위험 투자 상품이 이러한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셋째는 인플레이션에 의한 자산의 가치 변화입니다. 물가 상승에 따른 화폐 가치의 하락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안전 자산은 보통 채무불이행 위험이 없는 자산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대표적인 것이 금달러입니다이러한 안전자산에 바로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우선 왜 이들이 안전자산인지 알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먼저 금이 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금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인기가 많았던 재화입니다. 형태나 질량이 쉽게 변하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고, 장신구는 물론 여러 가지 기기를 만드는 데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희귀한 광물이기 때문에 금은 기원전 500년대부터 현재까지 자산으로써 귀하게 여겨져 왔습니다.

지금까지 채굴된 금은 약 20만 톤으로 집계됩니다. 이중 절반인 10만 톤 정도는 귀금속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는 기업/개인의 투자 보유량이 22%, 전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보유량이 17%, 기타(원자재) 용도가 15%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각국 중앙은행이 여전히 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금은 사실상 화폐의 역할을 하지 않고 금본위제(*각국의 화폐 가치를 금에 기초하여 결정하는 제도) 또한 폐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가 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무려 8,113톤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귀금속, 원자재로써 오랫동안 가치를 인정받아 온 금은 개인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수요가 끊기지 않는 자원입니다. 실제로 전쟁 같은 사회적 혼란, 극심한 경제위기가 찾아오면 시장에서는 가치가 떨어진 종이 화폐 대신 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금은 그 역사와 기대 수요 치가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오고 있습니다.

 

달러

다음으로 최근 인기가 급증했던 달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러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국제간 거래에서 가장 기본적인 화폐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통용되는 화폐이기 때문에 다른 화폐에 비해 기대 가치가 높은 것입니다. 국가가 없어지지 않은 한 달러 가치는 소멸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달러가 국제사회의 기축통화(*Key currency, 국제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 또는 국제 결재의 중심이 되는 통화.)가 된 것은 1944년부터입니다. 1944 7 44개 연합국 대표가 모여 각국 통화가치의 불안정을 해결하고, 무역 자유화를 이루기 위해 국제 금융 체제를 구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세계대전을 겪으며 가장 강력한 국가로 성장한 미국, 그리고 마찬가지로 강력한 화폐가 된 달러에 세계 모든 통화 가치를 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브레턴우즈 체제라고 하며, IMF(국제통화기금) IBRD(세계은행)이 탄생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1971년 이후 OPEC(석유 수출국 기구)의 석유 결제를 달러로만 받도록 결정된 것도 달러 가치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석유를 사려면 달러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달러가 세상에서 가장 쓰임이 많은 화폐가 된 데에는 이러한 배경이 있습니다.

 

 


 그밖에도 국채, 엔화 등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본인에게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 소중한 자산을 지켜 나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IBK 기업은행과 함께 경제위기와 불황에 대해 정확히 짚어보았습니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되는 안전자산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여러 경제 위기와 침체 속에서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이 함께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