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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파이프라인’을 만든다고? ‘파이프라인 우화’와 패시브인컴

금융정보 톡

by IBK_bank 2021. 3.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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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직장인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파이프는 수도시설을 구축하는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나 사용하는 것인데 어째서 직장인 다수가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데 관심을 갖는 것인지, 파이프라인이 무엇이기에 이게 있으면 잘 때도 돈이 들어온다고 하는 것인지 의아하셨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파이프라인은 단어 그대로 배관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패시브인컴이 발생하는 창구, 또는 패시브인컴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인데요. 오늘 IBK기업은행에서는 그렇다면 패시브인컴은 또 무엇인지, 파이프라인이라는 말은 어디서 유래했으며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패시브인컴이란?

파이프라인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패시브인컴의 정의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패시브인컴은 직역하면 수동적(passive) 소득(income)’이라는 뜻입니다. ‘노동이라는 적극적인 활동을 매번 하지 않아도 발생하는 소득을 의미하는데요, 한국어로는 불로소득이라고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주식, 부동산 등이 패시브인컴에 속하죠.

물론 패시브인컴이라고 해서 노동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시 관련 정보를 찾는 것, 꾸준한 광고 수익이나 저작권료를 마련해줄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 모두 패브인컴을 얻기 위한 노동에 해당합니다. , 아르바이트 시급, 직장인 월급 등이 일하는 시간과 양에 비례하여 주어지는 반면 패시브인컴은 이미 완료된 노동으로 추가적·지속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에서 예로 든 아르바이트 시급, 직장인 월급 등 노동에 비례하여 발생하는 소득은 액티브인컴(active income: 적극적 소득)’이라고 부릅니다. 흔히 쓰는 일한 만큼 번다는 말도 액티브인컴을 전제로 하는 표현이에요. 정당하고 성실한 방법처럼 들리지만, 달리 생각하면 가차없고 혹독한 말이기도 합니다. 일한 만큼 번다는 것은 더 벌고 싶으면 더 일해야 한다는 뜻인데, 인간의 노동력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미국의 투자의 귀재이자 대부로 손꼽히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라며 패시브인컴의 중요성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파이프라인 우화:
물통을 나르는 사람 vs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사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버크 헤지스는 2001년 저서 <파이프라인 우화 (원제: The Parable of the Pipeline)>에서 액티브인컴을 물통’, 패시브인컴을 파이프라인으로 비유합니다. 그에 따르면, 대다수 사람들은 매일 열심히 물통을 나르며 살아갑니다. 일할 만큼만 벌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직업에 따라 물통의 크기가 다르지만, 큰 물통을 가진 사람도 작은 물통을 가진 사람도 물을 가져오려면 계속 물통을 날라야 한다는 사실만은 같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은퇴, 질병, 상해, 과로 등의 변화로 인해 더 이상 물통을 들 수 없는 날이 오면 물통은 그대로 바닥날 것입니다.

파이프라인을 이용한다면 어떨까요? 땅을 파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에는 물통을 드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파이프라인이 완성되고 나면 그 후부터는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잠을 자는 동안에도 물이 계속 흘러 들어옵니다.

버크 헤지스는 <파이프라인 우화>에서 ‘’안정된 직장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환상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며 뭍통을 나르는 사람은 주변 상황에 약간의 변화만 주어져도 곧바로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게된다고 지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진정으로 재정적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합니다. ‘아무리 커다란 물통을 나른다 할지라도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물통의 물은 말라버리고만다는 것입니다.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방법

패시브인컴을 만드는 가장 전통적이고 널리 알려진 방법은 부동산과 주식입니다. 최근에도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다만 부동산 재테크는 투자를 위한 초기 자금이 많이 필요한 편이라 섣불리 시도하기는 어려운 편입니다.

요즘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파이프라인으로 삼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1인 크리에이터로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그것을 플랫폼에 게재 또는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는 배경지식, 경험, 기술, 시간 등이 적잖이 필요하지만, 큰 비용이 들지 않고 한 번 게재해두면 조회수, 구독자 수를 기반으로 광고 수익을 얻거나 판매가 이뤄질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방식입니다.

 

- 블로그 또는 유튜브 운영을 통한 광고수익

네이버 블로그는 애드포스트(https://adpost.naver.com/)’, 유튜브는 애드센스(https://www.google.com/intl/ko_kr/adsense/start/)’, 티스토리 블로그는 애드센스애드핏(https://adfitinfo.biz.daum.net/)’ 등록을 통해 광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또는 유튜브 콘텐츠의 클릭수, 노출시간 등에 따라 수익이 발생합니다.

 

- 이모티콘 판매를 통한 수익

카카오톡, 라인 등의 메신저에서 귀엽고 재밌는 이모티콘들 자주 사용하시지요? 대다수 분들이 주로 이모티콘을 소비해 오셨겠지만, 정해진 절차와 승인만 거치면 누구나 이모티콘을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플랫폼마다 승인 기준이나 소요시간, 승인율이 다르므로, 한 번의 승인 거절에 좌절하지 말고 여러 플랫폼에 제안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https://emoticonstudio.kakao.com/
☞라인 크리에이터 마켓: https://creator.line.me/ko/  

 

- 전자책 발행으로 얻는 수익

흔치 않은 경험이나 공감되는 이야기, 전문적인 지식 등을 가지고 있고 긴 호흡의 글을 쓰는 데에 자산이 있다면 전자책 발행에도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정식 출판사를 통해 서점에 등록하지 않더라도 크몽(www.kmong.com), 탈잉(https://taling.me/) 등의 플랫폼을 통해 원고를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어요.

 

유튜브 운영, 전자책 발행 등으로 발생하는 패시브인컴은 사실 한 번 만들어 두면 마르지 않고 물이 흘러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소수 몇 개의 히트 콘텐츠만으로는 안정적인 수입 유지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노출수와 유입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게재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홍보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한 시간만큼만 소득으로 환산되는 액티브인컴에 비하면 자동화된 수익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버크 헤지스는 <파이프라인 우화>에서
독자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여러분이 일을 하지 못하면
여러분의 수입은 완전히 끊기고 맙니다.
아직도 물통에 매달려
여러분의 현재와 미래를 보장받고 싶습니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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