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2030세대의 돈 버는 습관 들여다보기!
어느 시대나 경제의 중심에는 2030대가 자리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2030세대 역시 소비와 투자 등 경제 전반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흔히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그들은 디지털 시대와 불황의 시대를 동시에 마주하며 기존 세대와는 다른 독특한 성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경제 활동에도 그 성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죠. 2030세대들의 아주 특별한 돈 버는 방법! IBK기업은행과 함께 살펴봅니다😊
트렌드를 좌우하는 2030세대, 그들이 알고 싶다!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 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와 친숙한 2030세대. 덕분에 SNS는 그들의 또 하나의 세계나 다름이 없는데요. SNS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수단인 ‘#(해시태그)’를 이용해 2030세대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주의 #협력 #공존
흔히 2030세대를 개인주의 성향이 짙은 세대라고 말합니다. 개인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라는 의미인데요. 그러면서도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 연대해 협력과 공존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따로, 또 같이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것이죠. 구애 없이 나만의 삶을 살면서도 불확실한 세상에서 불안과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함께하는 것이 바로 2030세대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뉴트로 #골목갬성
그러면서도 이전 세대, 엄밀히 말하면 그들의 문화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레트로 열풍이 대표적인데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의 문화에 빠지고, 시대에 뒤쳐진다고 여겨졌던 골목 상점이나 작은 가게, 노포에 열광하며 끝없이 숨겨진 ‘띵소’들을 찾아 나섭니다. 대세보다는 남들과 다른 것을 찾는 노력을 아까워하지 않으면서, 또한 그 자체가 그들의 대세 문화가 되어가고 있죠.
#복세편살 #파이어족
조직 사회의 갑갑함에서 벗어나려는 욕구도 매우 강합니다. “사회생활은 원래 다 그런거야”라는 식의 논리는 그들에게 먹히지 않습니다. 엄연히 아직도 조직의 영향력이 존재하지만, 또 평생직장, 평생직업이 사라진 시대여서 기존 시스템에 대한 열망이 식게 됐기 때문이죠. 이직률이 높고, 복잡한 대도시가 아닌 지방으로 떠나며, 대기업이 아닌 1인창업에 도전하고, 극단적 절약으로 30, 40대에 조기 은퇴하는 2030세대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본캐부캐 #다중정체성 #N잡러
기존 세상에 거부감이 크고, 자존감과 자아실현 욕구가 강한 2030세대는 자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면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성향도 강합니다. 심지어 매드크라운과 마미손, 추대엽과 카피추처럼 다중정체성을 보이는 경우도 있고요. 회사원인데 밤에는 라이더 등 세컨드잡을 갖는 일도 흔합니다. 한 가지 직업만으로 경제적 여유를 찾을 수 없는 점도 이들이 다양한 캐릭터와 직업을 추구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2030세대에게 돈이란?
이처럼 역사상 가장 스마트하고 자존감도 높은 세대이지만, 불황이라는 그늘 앞에 좌절하고 있는것 또한 2030세대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데요. 아무리 돈을 벌어도 이번 생애에 내집마련은 어려울 수도 있을 거라는 걸 한탄하며 자산 축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죠. 그들의 ‘짠내 나는’ 경제 생활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하나의 트렌드로까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명 ‘짠테크’라 불리는 그들의 소소하게 저축하는 습관은 매일 또는 매주 납입 금액을 조금씩 늘려 목돈을 만드는 적금 상품이나 동전이나 잔돈까지 싹싹 모아 저축하는 '끝전 재테크', '잔돈 금융'의 인기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정보와 디지털을 잘 활용하고 있는 점 또한 2030세대의 특징인데요. 팟캐스트나 유튜브를 통해 경제 지식을 쌓고, 가계부 어플 등 일명 ‘앱테크’를 실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모든 소비 활동이 결코 짜다고만은 할 수 없는데요. 자신의 취향을 위해서라면 지출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죠. 여행이나 굿즈, 맛있는 음식에 돈을 쓰는 것을 아끼지 않는 것인데요. 다만 이 경우에도 가성비를 꼭 따지고 스스로 소비 생활을 조절한다는 점이 눈에 띄죠.
가성비조차도 따지지 않는 소비 분야도 있는데요. 바로 ‘공정’한 가치를 위한 소비입니다. 불공정을 참지 못하는 성향이 강한 ‘공정세대’이기 때문에 제품·서비스를 구입할 때 나의 소신이나 가치관에 맞는지를 따지고, 올바름을 위한 것이라면 꼭 그렇지 않더라도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죠. 이처럼 자신의 정치적, 사회적 신념을 소비로 표현하는 행태를 ‘미닝아웃(Meaning Out)’이라 하는데요. 반대로 공정하지 못한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일으키게 하는 것도 바로 미닝아웃의 이면이라 할 수 있죠.
즐거움을 추구하면서도 불안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오늘도 소신 있게 소비와 저축을 하고 있는2030세대! 돈에 대한 가치관과 뚜렷한 소비 성향을 가진 그들이기에 우리 경제의 밝은 내일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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