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던 설연휴가 지나고 정월대보름이 찾아 왔는데요. 설 연휴 처럼 휴일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챙기는 명절 중 하나입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올해는 2월 19일인데요. 정월대보름이 정확히 어떤 날인지 오늘 기은센과 함께 알아보아요.
정월대보름에는 뭘 먹을까?
정월대보름 하면 부럼, 귀밝이술, 더위팔기, 밤새기 등 여러가지가 떠오르는데요. 그 중에서 먹을거리를 알아볼게요. 정월대보름 아침에 부스럼이 생기지 않게 부럼을 깨물고 오곡밥과 귀밝이술을 마시는데요.
귀밝이술은 이름 처럼 귀가 밝아지고 귓병이 나지 말고 한 해 동안 좋은 소리만 들으라는 의미로 먹는 술이였어요. 정월대보름 아침에 청주를 귀밝이술로 마셨다고 합니다.
밥은 쌀, 보리, 조, 팥, 수수 등 다섯가지 곡물을 섞어서 만든 오곡밥으로 먹어서 건강을 생각했다고 해요.
또 정월대보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럼깨기! 아침에 나이 수 만큼 깨물어 먹는 관습이 있어요. 부럼을 깨물면서 한해 동안 해가 될 일이 없기를 기원하는 거에요. 귀밝이술부터 부럼까지 모두 한해의 건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며 먹는 음식이에요. 오늘 꼭 챙겨서 드셔보세요!
정월대보름에는 어떤 문화가 있을까?
어렸을 적 부모님이 정월대보름 전날 저녁에 잠들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고 겁주면서 자면 안된다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것 말고도 정월대보름에 하는 문화들이 있는데요.
정월대보름에 아이들이 가장 신나게 했던 쥐불놀이! 논이나 밭에 쥐불을 놓으면 노는 풍속을 말하는데요. 이는 논이나 밭에 들쥐나 해충의 번데기, 각종 병해충을 태워 농사가 잘 되게 하기 위해 했던 풍속인데요.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하면 안되겠죠?
또 한 해의 더위를 팔기 위한 더위팔기도 있어요. 정월대보름 아침에 만난 사람에게 이름을 부르고 그 사람이 대답하면 ‘내 더위’라 외치면 더위를 팔아 여름에 덥지 않게 지낼 수 있다 생각했는데요. 한 해 동안 더위를 많이 타지 않으려면 더위팔기도 해보세요.
오늘은 정월대보름에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문화가 있는지 알아보았어요. 기은센은 더위팔기가 가장 관심이 갔는데요. 올해 더위를 팔 사람을 찾아봐야겠어요. 여러분도 오곡밥도 먹고 부럼도 깨면서 즐거운 정월대보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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