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를 맞이하여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고 또 1년 중 가장 기다리는 여름휴가를 벌써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오늘은 글로벌 해외 안전 비영리 단체인 인터내셔널SOS(International SOS)가 공개한 2019년 여행요주의 국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위험한 나라를 정하는 기준은?
인터내셔널SOS는 국가별 의료등급, 범죄 보안, 도로 안전 등급을 기준으로 매년 ‘여행 위험지도’를 제작해 공개하고 있는데요. 의료 위험 등급은 전염병 및 환경요인, 의료 피난 데이터, 응급∙치과 진료 표준 등을 고려해 인터내셔널SOS의 의료 정보분석팀이 결정합니다.
테러∙반란∙내전 등 정치적 폭력과 종파∙민족 갈등으로 인한 사회 불안, 여행자에 대한 폭력과 사회 범죄 등과 함께 교통 인프라스트럭쳐, 보안과 자연재해에 대한 국가적 민감성과 같은 요소도 기준이 됩니다.
절대 위험한 나라 7국!
우선, 무조건 가면 안되는 ‘절대 위험국’ 7국에 포함된 나라는 말리, 리비아, 소말리아, 남수단, 시리아, 예멘, 아프가니스탄 등입니다. 그 아래 단계인 ‘여행국’에는 이집트, 차드,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파키스탄, 베네수엘라, 온두라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리비아, 남수단, 니제르, 라이베리아, 소말리아, 이라크 등은 의료 분야 위험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어느정도 먼 나라들만 나와서 먼 이야기 같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도 의료 분야에서는 ‘절대 위험국’으로 분류됩니다.
범죄 보안∙도로 안전과 관련해서 리비아, 말리, 니제르, 수단, 콩고민주공화국, 잠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태국, 베트남 등이 ‘절대 위험국’으로 분류되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면, 여행자에게 안전한 국가들도 있는데요.
‘매우 안전’한 나라로는 노르웨이, 핀란드, 스위스,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등으로 꼽혔습니다. 한국은 여성 여행족 위험성 항목에서 ‘안전국’으로 평가 받아, 여성 나홀로족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국가로 주목받았습니다.
2019년에 항상 즐겁고, 안전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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