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현금보다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카드! 그 종류만 해도 크게 체크카드, 직불카드, 신용카드가 있습니다. 소비자의 재정 상황이나 지출 계획에 따라 요령껏 선택하여 생활을 하는데요. 특히 신용카드는 통장의 잔액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지출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선뜻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발급 절차와 다른 유형의 카드와의 차이점을 함께 공부해 볼까요?
직불? 체크? 신용? 무슨 차이일까?
직불카드(Debit Card)는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하거나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인출하기 위해 사용하는 은행 카드를 의미합니다. 즉,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값을 지불하기 위해 카드를 제시하면 업소에 설치된 단말기에서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대금이 직접 이체됩니다. 직불카드는 신용카드와는 다르게 소유자 계좌에서 즉각적으로 인출됩니다. 소유 계좌에서 금액이 인출된다는 점은 체크카드와 같지만, 은행 공동망이 유효한 시간에만 가능하다는 점, 가맹점 수가 적다는 것 때문에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전표가 매입된 후 거래를 취소할 시 재입금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점 또한 불편함으로 작용합니다.
쉬지 않는 소비 열쇠, 신용카드!
현재의 체크카드는 후불교통카드 서비스까지 지원하며 직불카드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직불카드 및 체크카드와 다르게 상품과 용역의 할부 구매가 가능하며, 해외에서도 24시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업체마다 경쟁을 위해 저마다의 할인 혜택 혹은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드사마다 다른 발급 기준
방법 1. 영업점 방문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한 후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소정의 심사과정을 가지게 됩니다.
방법 2. 비대면 방식
이제는 신용카드 발급을 위해 꼭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될 될뿐더러, 대표적인 비대면 방식인 인터넷 신청 전용 카드도 있어 발급 요청이 더욱 용이해졌습니다.
이때, 필요 소득 수준 및 구비서류는 각 카드사에 따라 자체적인 기준을 갖고 있기에 조금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가령 6개월 동안 계좌의 평균 잔액이 600만 원일 것, 최근 3개월 동안 급여 통장 사본 제출할 것, 7개월 이상 직장가입으로 4대 보험에 등록돼 있을 것, 은행 적금 50만 원 이상 6회 납부했을 것 등 다양한 사항이 있습니다. 다만, 만 18세 이상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이 50만 원 이상이며 과도한 연체 기록이 없어야 한다는 공통 규정이 있습니다.
신용카드도 트렌드를 따른다
신용카드의 특징은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각 카드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새로운 카드 상품을 만들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YOLO족을 겨냥한 소셜 커머스, 편의점, SPA 브랜드, O2O 서비스 특화 카드가 쏟아져 눈길을 끕니다. 나에게 맞는 생활형 신용카드를 찾기 위해 가장 첫 단계는 자신이 사용 시마다 포인트 혹은 마일리지가 쌓이는 적립형에 가까운지 따지지 않고 즉각적으로 할인 혜택을 받는 성향에 가까운지 따지는 것입니다. 또한, 문화, 주유, (홈)쇼핑, 여행 등 고정적으로 지출이 많은 항목을 파악하는 것도 수많은 카드를 고르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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