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돈 번다? 오늘의 덕심(心)이 내일의 직업

 

좋아하는 취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공부를 잘 하면 좋은 직업을 얻는다는 통념을 벗어나 요즘에는 다소 엉뚱해 보이는 취미나 특기가 새로운 직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잘 배운 취미 하나가 직업이 되는 시대!

 

직업의 선택 폭과 주기가 해가 갈수록 달라지고 있는데요, 취미가 직업이 된 사례와 10년 뒤 미래 전망 직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덕후 전성 시대, '마니아'에서 '전문가'로

 

덕후는 일본어 '오타쿠'의 한국어 표현으로 하나의 콘텐츠를 매우 좋아하는 이들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처음 덕후가 사용될 때는 취미 생활에 빠져,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고 사교성도 결여되었을 것이란 편견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특정 분야에 단순히 마니아가 아닌, 전문가 못지않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발전했습니다.

 

최근 한 방송에 최연소 덕후로 출연한 16살 '소방서 덕후'는 소방서 외관만 보고 전국 어느 소방서인지 맞추기도 하고, 각 지역마다 다른 출동 벨소리를 흉내내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이 푹 빠져 있는 소방서에 대한 지식을 살려 소방관이 되고, 소방 백과사전을 내고 싶다는 꿈을 말했는데요, 지금의 덕심(心) 변치 않길 바랍니다!

 

덕후라서 행복해요! 취미에서 직업으로

 

영화나 게임 속 주인공의 모습을 따라 하는 코스튬 플레이, 일명 '코스프레'가 재미로 하는 수준을 넘어 코스프레가 직업인 전문팀까지 등장했습니다. 가발 쓰고 옷 입고 화장하는 기존의 코스프레를 넘어, 각종 그래픽 효과와 특수분장까지 동원해 캐릭터와 똑같은 모습을 연출하는데요, 우리나라 코스프레 기술은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답니다.

 

단순히 관심 분야에 취직하거나 사업을 펼치는 것을 넘어 덕후의 활동 방향은 무궁무진합니다. 금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린다는 '레고 재테크' 들어보셨나요? 절판된 레고 세트를 투자한 결과 연평균 약 12%의 수익률을 올렸다는데요, 레고 외에도 단종된 장난감을 구매서 판매하는 '장난감 재테크'가 직업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덕후는 캐릭터와 장난감에 국한된 게 아니라 전자 기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입니다. 유명 칼럼리스트가 된 얼리어덥터 덕후, 게임 해설가가 된 게임 덕후 등 다양한 덕후들의 성공스토리가 전해지고 있답니다.

 

 

놀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

 

생각지도 못했던 직업이 끊임 없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남들과 다른 생각, 남들과 다른 관심사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직업이 될 수 있는데요, 만약 색다른 직업을 꿈꾸신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진로상담을 받고 자신의 꿈을 명확히 한다면 더 좋겠죠?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커리어넷에 접속하시면 커리어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는 커리어플래너와 진로심리검사 등을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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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또 집중해야 하는 직업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논다는 것은 시간 또는 돈을 소비하는 개념이었지만 놀면서 돈을 버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i-ONE 놀이터 적금! 게임 등 미션에 참여하기만 해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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