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라이프 꿀팁] 알아두면 유용하게 쓰이는 윈도우 단축키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서칭, 심지어 컴퓨터 게임까지, 단축키는 다양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파일-저장 을 찾아 마우스로 클릭하는 일 대신, ‘Ctrl+S’를 알고 있으면 1초 안에 문서 저장이 가능합니다.

특히 단축키는 직장인들에게 업무 시간을 줄여주어 도우미 못지않은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모르면 후회하고, 알아두면 유용한 윈도우 단축키 중 핵심만 골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실수로 사라진 창은 Ctrl+Shift+T

한꺼번에 여러 창을 띄워 놓고 작업하는 경우, 창을 정리하던 중에 중요한 사이트를 모르고 꺼버리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덕분에 방문기록을 눌러 찾아보거나, 이마저도 모른다면 다시 검색해서 띄워야 하는데요. 이럴 때는 'Ctrl+ Shift+ T'를 눌러주면 빠르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직전의 창뿐만 아니라 그 전에 종료했던 다른 창도 복구가 가능하다는 사실! 

2. 문서 2개를 동시에 띄우고 싶다면 WIN+방향키 

한글에 엑셀, 인터넷까지 띄워야 할 프로그램이 여러 개인데 모니터는 한 개라면? 당장 모니터를 구입할 수도 없고, 껐다 켜기를 무수히 반복하는 일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이럴 때는 '윈도우키 + 방향키(→ ←)'를 눌러 한 화면에 두 개의 창을 띄우면 됩니다. 방향키를 이용해 사이즈와 위치를 조절하면, 마우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투 모니터 못지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비밀문서 작업 중에는 WIN+D

물론 회사에서 딴짓을 하면 안 되긴 하지만, 혹시나 비밀문서를 작성하게 될 때 있잖아요? 비밀문서 작성 중에 다른 사람이 내 자리를 향해 오는 느낌이 든다면, 재빨리 '윈도우키 + D'를 눌러주면 됩니다. 

그러면 화면에 있던 창들이 모두 내려가서 바탕화면으로 띄워지게 되고, 다시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작업하던 화면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비밀문서는 물론 바탕화면에 있는 파일을 열거나, 업무를 잠깐 쉬고 싶을 때도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입니다. 

4. 컴퓨터 잠글 때는 WIN+L

잠깐 자리를 비워야 할 때, 직접 잠금을 걸어놓는 일이 귀찮아서 그냥 켜놓고 가신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특히 중요한 문서를 작업하는 중이라면, 단 몇 분 자리를 비우더라도 꼭 잠금을 설정해 안전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윈도우키+ L' 을 누르면 빠르고 쉽게 잠금을 설정할 수 있으니, 앞으로는 컴퓨터 잠금을 생활화하시기 바랍니다. 

5. 컴퓨터가 먹통이 되었을 땐 Ctrl+Shift+Esc 

컴퓨터가 갑자기 응답하지 않는 먹통 상태가 될 때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것이 바로 Ctrl + Alt + Del 키 입니다. 복사나 붙여넣기 만큼이나 많은 사람이 외우고 있는 단축키이기도 하죠.  

하지만 근래에 와서 이 단축키를 누르면 작업관리자 화면으로 바로 이동하지 않고  컴퓨터 잠그기, 사용자 전환, 로그오프 등과 함께 목록에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 바로 작업관리자로 들어가고 싶다면 'Ctrl + Shift+ Esc'로 한 번에 이동해보세요. 

6. 재부팅 하기 전에는 Shift+다시시작

오류나 업데이트 문제로 인해 업무 중 부팅을 꼭 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 부팅을 하면 작업하던 창들을 다시 하나하나 켜야 해서 시간 낭비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때 'Shift + 다시 시작'을 클릭하면 윈도우 종료 전에 실행하던 프로그램들이 재부팅 후에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앞으로 부팅을 하게 되면, 바로 다시 시작을 누르지 말고 Shift 키를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7. 프로젝터 연결할 땐 WIN+P

발표나 회의를 앞두고 프로젝터 연결을 직접 해야 한다면? 이때도 단축키를 이용해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 P' 버튼을 누르면 연결 상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데요. 컴퓨터에만 보이게 할지, 화면 두 개 다 띄울지, 프로젝터에만 보일지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온종일 마우스를 붙잡고 있는 손을 편안하게 쉬게 해주는 것은 물론, 업무 작업 시간을 줄여주는 착한 단축키. 앞으로는 더 유용한 단축키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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