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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톡

IBK기업은행의 친구들은 전부 용감하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4. 4.

IBK기업은행 페이스북 페이지 친구들의 용감한 이야기

IBK기업은행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매주 월요일이면 릴레이 이벤트가 열립니다. 당첨자가 무려 200명이나 되는 용감한 이벤트입니다. 4월 2일(월)은 용감한 사연을 받았는데요, 개그콘서트의 용감한녀석들 컨셉으로 진행했습니다.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용감했던 일은 _______________이다" 이 문장의 빈 칸을 채우는 분들 중 200분을 추첨해서 작은 경품을 드렸습니다. 댓글에 남겨진 이야기들이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깨알같은 이야기까지 혼자보기엔 너무 아까워서 이렇게 블로그 이웃님들께 공유합니다. ^^

1. 용감한 IBK 릴레이 이벤트 참여도

용감한 IBK의 릴레이 이벤트의 참여도는 '좋아요' 426건, 공유 211건, 댓글 499건으로 3월 12일 첫 릴레이의 '좋아요' 512건, 공유 294건, 댓글 661건에 비해 다소 낮기는 합니다만, 페이지 팬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전체 노출은 아직 통계가 나오지 않아서 정확하지는않습니다만 약 11,000건 정도로 예상합니다.

  

2. IBK기업은행 친구들의 용감한 순간은 언제였을까?

참여 댓글을 하나하나 읽고 분류를 해보았습니다. 다행히 눈이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 IBK기업은행의 친구들은 살면서 가장 용감하다고 생각하는 일로 무언가에 도전했던 것을 꼽았습니다. 여기에는 여행이 약 50%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배낭여행, 나홀로여행부터 회사를 과감히 퇴사하고 떠난 여행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정말 용감하죠? 

여자분들의 경우 출산과 육아 그리고 결혼을 꼽은 분들이 많았고, 남자분들은 입대, 고백, 결혼을 꼽아 주었습니다. 또 주목할만한 부분은 '정의'라는 분류입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정말 용감한 행동을 하신 비율입니다. 여기에 타인을 위한 배려 5%를 더하면 역시 따뜻한 마음이 대세입니다. IBK기업은행의 친구들은 역시 용감합니다~  

이번 이벤트로 많은 분들이 이별을 통보하는 일에 상당한 용기가 필요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기타 의견으로는 가출, 부모님께 대들기 등 의외의 답변들도 있었는데요, 그 중 부부싸움 후 가출 같은 특이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글을 읽는 이웃님들은 가출 같은 건 생각하는 것 조차도 아니 아니 아니되오~   


3. IBK기업은행 친구들의 용감함을 보여주지!

IBK기업은행의 친구들은 아주 독특한 매력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깨알같은 사연들이 많았는데요, 접수된 댓글에는 칠전팔기의 사랑 쟁취기도 있습니다만, 주로 기타 의견 중 재미있는 댓글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의 글은 저의 사족입니다. ^^

○ 황정환님 : 제가 살면서 가장 용감했던 일은 바로 지금의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한거에요! 6번 정도 거절을 당했는데도 용기를 잃지않고 계속 도전한 끝에 지그므이 여친을 만나게 되었거든요. 현재 7년 가까이 사귀었꼬 올해에는 결혼을 할 계획이랍니다. ^^ (역시 10번 찍으면 안넘어가는 나무가 없군요~ 행복하세요~ ^^)

○ Hyunji Lee님 : 뚜레쥬르 빵봉지 들고 파리바게트 들어간 것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Hyunjung Cho님 : 고등학교 때 가장 무서운 수학 남자선생님 똥침했던 일입니다! 대체 무슨 용기로 그런 짓을 했는지.. 정말 철없던 시절이었네요. ㅋㅋㅋ

○ Tae Hoo Park님 :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용감했던 일은 형의 지갑에 손을 댄 것이다.

○ 고정숙님 : 남편 몰래 옷사고, 구두사고, 지갑사며 카드 긁고 집에 들어간 일이다.

○ 김푸름님 : 주말에도 수시로 카톡으로 말거는 김부장님을 차단한 일이다!

○ 송지영님 :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던 일입니다. 아~ 지금도 생각하면 떨려요~ 근데 상은 못받았답니다. ㅡ.ㅡ (오오~ IBK기업은행의 광고모델~ 송해 아저씨를 직접 보셨겠군요? 부럽~)

○ 난나라님 : 난! 비자금! 천만원을 모았다. 걸리면 죽는다. ㅎ (ㅋㅋㅋ 정말 용기 있는 모습입니다~ 걸리면 죽을 걸 알면서도. ㅋㅋㅋ)

○ 진실로님 :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용감했던 일은 성형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누웠을 때 나는 가장 용감했다. (용기있는 사람만이 미모를 얻을 수 있답니다~ ^^) 

○ 김영근님 : 연애시절 계곡으로 놀러 갔다가 물에 빠진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서 물에 뛰어든 일. 허나 난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로 인해 제 인생에서 가장 용감했던 일이기도 하지만 가장 무모하고 위함했던 일이기도 합니다. 허나 다행히도 계곡물이 제 어깨정도 높이라서 지금도 살아있답니다. 그저 감사한일이죠. 신문에 여자친구 구하려던 남성 수영 못해 여자친구와 함께 물에 빠져 숨지다라고 크게 기사가 날 일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웃긴 일이기도 하네요. (오오~ 파워 오브 럽~!!)

○ 드륵드륵님 : 나의 용감함은!!! 여자친구에게.. 못생겼다고.. 진실을 말했다. 용감하게!!

○ 별이네님 : 살면서 가장 용감했던 일은 어떤 일에 대한 잘못을 인정했던 겁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일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 것을 꼽은 별이네님의 댓글이 가장 뭉클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살면서 가장 용감했던 일은 어떤 일이였나요? ^^

이벤트 결과 직접 확인하기 : http://durl.kr/yj4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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