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의 진화 칼라코드 '넌 흑백으로 보니? 난 칼라로 본다!' 살아있는 코드를 찾아라!

흑백 2D 바코드는 전세계 약 600개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에서 개발된 QR code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미국의 PDF417, Data Matrix, Maxi Code 등이 있습니다. 2차원코드는 대부분 물류/재고시스템에 쓰이고 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1차원바코드보다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고, 비싼 스캐너를 구입해야 인식할 수 있는  1차원바코드, 스캐너로 밖에 인식되지 않았던 1차원바코드와 달리, 2차원 바코드는 값싼 디지털 카메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죠.

* 여기서 잠깐! 2D 바코드란?

조그만한 사각형 안 가로와 세로 (x,y) 양방향으로 점자, 또는 모자이크식 코드로 표현한 평면 바코드. 따라서 기존 1차원 바코드보다 월씬 많은 고밀도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어느 방향으로 스캐너를 들이대도 인식되고, 정보가 훼손되어도 상당 부분 복구가 가능하며, 기존 바코드와 달리 데이터베이스 없이도 그 자체로 해당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바코드 자체에 문자, 숫자 등 텍스트는 물론, 그래픽, 사진, 음성, 지문, 서명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바코드를 읽기만 하면 그 내용이 컴퓨터 화면에 나타난다. 특히 2차원 바코드는 암호화가 가능해 멤버십 카드 등 각종 인증 시스템으로도 활용될 수 있으며, 휴대폰의 액정에 전달되어 티켓 대신 사용될 수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표준화되어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QR code와 Data Matrix 등과 같은 흑백코드를 물류 및 재고 등 기업 내부 효율성제고를 위해 사용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한 차원 더 진보된 3D 바코드, COLORCODE®(칼라코드)

COLORCODE®는 칼라짚 코리아에서 세계 최초로 칼라인식 바코드 기술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2차원의 셀 구조에 색의 증가까지 코드 체계 내에서 소화하는 인간친화용 3차원 바코드이지요. 바로 인간과 기계가 동시에 읽을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바코드라 할 수 있습니다.

칼라코드는 먼저 일본과 싱가포르지역에서 진출했는데, Adobe, BMW, Amex Blue, Ermenegildo Zegna, 등 유명브랜드들이 COLORCOD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싱가폴 모바일시장에서 상용화된 COLORCODE®의 예시>

* Ref) 위의 코드중 일부는 사용기간종료, WAP연결등으로 스마트폰에서 연결이 안될 수 있습니다.
                        <자료원: 칼라짚 미디어, 칼라짚 Japan, 칼라짚SEA, 2006 노키아 포럼>

                                            <자료원:  Mobizap Media INC., 2011.1>

COLORCODE®는 바코드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1차원 바코드의 데이터 저장능력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2차원 바코드가 바코드 자체에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을 떄 COLORCODE®는 Index Code라는 개념으로 데이터의 저장한계를 극복하면서 2003년도에COLORCODE®의 디자인 기능을 개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칼라코드의 장점?

칼라코드의 장점 중 하나는 바코드에 다양한 칼라로 “감성”을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과 또 하나는 기존코드와 달리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소비자의 이성뿐 아니라 감성과 BRAND를 강하게 결합하려는 감성 마케팅은 현 시대 마케팅의 기본입니다.

칼라코드는 기존 QR code 대비 “통합”관리가 가능한 코드입니다. 현재 QR code에 대한 생성이나 리더기는 수 많은 Business unit들이 연관되어 있어, 유저는 다양한 코드생성기를 통해 나온 QR code를 다양한 리더기로 스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통합”적으로 코드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칼라코드에 대비해 통합된 데이터를 집계/분석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동안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활동분석과 관리에 소홀할 수 밖에 없었지만 스마트폰으로 세상이 개인단위로 연결되는 미래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효율성에 대한 분석관리는 제법 중요해 질 것입니다.


IBK 칼라코드? 누구냐, 넌?

IBK기업은행은 국내 금융계에서 처음으로 칼라코드를 활용하여 스마트폰 유저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실시하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이벤트를 참여한 유저들에게 선착순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나누어주는 스마트 모닝커피 이벤트, 12월에는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전해지는 스마트엔젤 이벤트 1~2월에는 스마트 복권이벤트로 스마트 폰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브랜드를 경험하는 서비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직 칼라코드 서비스를 시작한지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IBK기업은행 외에도 몇 Top Brand들이 칼라코드 도입하였고,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지금 한국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즉 광고시장의 화두는 한마디로 “스마트”입니다. 앞으로 종합편성채널의 확대, 해외 디지털 광고플랫폼의 진입 등, 광고시장은 더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스마트한 광고시장으로의 변화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지금까지 매체별로 같은 이야기만 반복했던 “무늬만 IMC 캠페인”을, 다양한 멀티 디지털매체를 통해 IMC 광고캠페인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칼라코드는 Print 매체를 TV Contents로 TV 매체를 Print Contents로 User의 On-Demand 상황에 맞게 재빠르게 바꿔주는(ZAPPING) IMC Contents Bridge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QR Code를 활용하여 인쇄광고나 쇼핑전단, 피자배달 패키지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대부분이 전략적으로 유저의 On-Demand 상황에 대한 이해가 충분치 못한 것 같습니다. QR code만 위치시키면 User들이 찍고 Contents를 소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광고 기획자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더 잘 알고 있지요. 결국은 기술은 활용하는 사람에 달려있습니다.


IBK moving color code?

아래 움직이는게 여러분이 스캔하면 바로 컨텐츠로 연결되는 코드라면 믿으시겠어요?

                  

                  

다같이 한번 해볼까요?


※ Colorzip Korea 앱 다운로드 방법 및 예시 

    ✔ IPhone : App Store에서 ‘Colorzip Korea’ 입력,
    ✔ 안드로이드 : ‘마켓'에서 ‘Colorzip Korea’라고 입력 후 다운로드 

    ✔ 프로그램 실행 후, 중간 네모박스 안에 Color code 스캔

         

- 김한주
   現 Mobizap Media Inc. Managing Director
   前 대홍기획 커뮤니케이션 전략 연구소(CSI),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