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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톡

[황당뉴스] 돈이 뭐길래... Momey? 웃기지만 황당한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27.



돈과 관련된 황당한 뉴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돈 때문에 웃고 울고.. 돈만 있으면 안되는 일 없는 세상이라고도 하죠.. 돈이 뭐길래.. 황당한 뉴스지만 여러분들은 피해 당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



1. '명절 KTX표 팔아요'에 60명 송금했는데 돈만 꿀꺽

몇일 있으면 설연휴가 다가오는데요. 이런 사기 조심하세요. 지난해 추석전 강모씨는 인터넷 KTX카풀사이트와 카페 등에 “9월 20일 오후 8시40분 서울발 부산행 KTX 동반석 4명 중 2명의 잔여석을 모집합니다”는 글을 두 차례 올렸습니다.

그는 “동반석 네 자리를 예매했는데 우리 부부만 귀향하게 됐다. 웃돈은 받지 않고 정가대로 팔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TX 동반석은 네 좌석을 묶어 판매하는 상품으로 일반석에 비해 40%가량 저렴한데요.


게시물을 보고 강모씨에게 60여 명이 연락했으며 이들은 3만2000원에서 6만4000원까지 모두 200여만원을 강모씨에게 송금했습니다. 하지만 강씨는 표를 갖고 있지 않았는데요. 그는 사기·절도 등 전과 8범으로 별다른 직업이 없었으며 추석을 맞아 귀성 표를 구하려는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입니다.

최모씨 등 피해자들은 “입금이 확인되면 e-메일로 기차표를 넘겨주겠다”는 강씨 말에 속아 먼저 송금을 해 이런 사기를 당했습니다. 명절만 되면 열차표나 백화점 상품권을 올려놓고 구매자를 유인하는 사기가 많은데 특히 온라인 거래를 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올 설연휴에는 이런 소식을 접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주의 또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


2. 거스름돈 부터 주세요!

물건을 살 것처럼 속여 거스름돈만 받아 도주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 전남 영광군의 한 굴비 가게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인데요.. 20~30대로 추정되는 남자 손님 1명이 들어왔답니다.


이 남자는 주인에게 "220만원 어치의 굴비를 구입하겠다.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1000만원의 수표를 바로 이체할테니 거스름돈 780만원을 달라"고 말했답니다. 별다른 의심 없이 인근 은행으로 가 돈을 찾은 이씨는 가게로 가던 도중 이 남성을 만나게 되는데요..  "돈을 입금했으니 거스름돈을 달라"는 말에 현금 780만원을 건넸답니다.

하지만 은행에 확인한 결과 돈이 입금되지 않은 사실을 알고 이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미 도주해버렸죠.. 치밀하게도 신분 노출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차량도 굴비가게에서 떨어진 곳에 주차했다고 합니다.


3. 은행강도 대출상담 받다!

은행을 털러 들어간 강도가 직원의 설득을 받고 손님으로 변해 대출상담을 받았습니다. 점잖게 의자에 앉아 상담을 받던 강도는 그 사이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결국 수갑을 찼는데요.

이 황당한 사건은 캘리포니아 주 왓슨빌의 한 은행에서 벌어졌습니다. 배낭을 짊어지고 은행에 들어선 50대 후반의 남자가 “배낭 속에 폭탄이 있다.”고 위협하며 현금 2000달러(약 240만원)를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친구가 집세를 내지 못하고 있어 도와주려 한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여서 말이죠.


창구직원이 돈을 내주려는 순간 범인이 어수룩한 점(평범한 강도는 왜 돈이 필요한지 설명은 하지 않죠?)을 간파한 지점장이 용기를 내고 나서 강도를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가 형편이 어려워 집세를 못 낸다면 강도를 할 게 아니라 대출을 받으세요.”

남자는 지점장의 설득에 넘어가서 지점장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책상에 앉아 대출상담을 받았습니다. 지점장은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가져온다면서 최대한 시간을 끌었고 그 사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은행에 도착해 강도미수와 폭탄 협박 혐의로 남자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남자의 배낭엔 폭탄이 들어있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은행 지점장님이 센스가 정말 넘치죠?


4. 휴대전화만 ‘입원’ 그럼 환자는?

지난해 부산에 사는 빈모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한방병원에 택배로 휴대전화를 보냈습니다. 휴대전화를 받아든 이 병원 김모 원장은 빈씨를 고혈압성 심장질환으로 입원 처리했습니다.
 
휴대전화를 택배로 병원에 보냈고 병원장은 이를 입원처리??

빈씨는 20여 일간 서류상으로만 입원해 있었는데요. 그동안 병원 간호사들은 매일 빈씨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이유는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한 수법이었는데요.

경찰이 보험사기 여부를 확인할 때 입원 당시 환자의 휴대전화 발신지가 병원 인근인지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빈씨가 ‘가짜 환자’ 행세를 시작한 것은 보험설계사 김모씨를 만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김씨는 “보험에 가입하고 3개월 후 입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 입원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줄 병원도 소개해주겠다”고 접근했습니다.
 
빈씨는 총 6개의 보험에 가입했고 그 뒤 김씨가 가르쳐준 대로 소개받은 병원에 휴대전화를 보낸 것입니다. 빈씨가 이 같은 수법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은 네 번째로 총 6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겼다고 합니다. 빈씨 외에도 60명이 이 같은 수법으로 보험금 14억여원을 받아냈다고 합니다.

보험설계사 김씨는 동료들에게도 이 같은 수법을 알려줬고 이들은 경기도 양주와 의정부에 있는 병원에도 휴대전화만 입원시키는 방법으로 가짜 환자를 소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씨 등 보험설계사 6명은 3억여원의 보험료 수입을 챙겼습니다. 병원장 등 의료진 5명 역시 보험금과 국민건강보험 급여 3억여원을 받았다고 하니 얼마나 어이없고 황당한 뉴스입니까.. 돈이 뭐길래..


5. 사진만 올리면 돈을 벌수 있다?

미녀의 얼굴을 미니홈피에 올려 유혹한 뒤 돈만 꿀꺽한 황당한 뉴스입니다.
 
지난 3월 인터넷 메신저에 접속해 있던 회사원 박모씨는 한 여성으로부터 ‘친구하자’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박씨는 이 여성을 친구로 등록했고, 몇 차례 채팅을 했습니다.

여성의 미니홈피엔 매력적인 미인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고 박씨가 사용한 메신저는 미니홈피와 연동돼 있어 클릭 한 번으로 미니홈피를 볼 수 있게 되는 거죠. 이후 여성은 5만원을 입금해 주면 만나주겠다고 했죠. 박씨는 여성이 알려준 계좌로 5만원을 송금했는데 그녀는 나왔을까요? 당연히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인터넷 미니홈피에 미모의 여성 사진을 올려놓고 “돈을 보내면 만나주겠다”는 내용의 메신저 쪽지를 남성들에게 보내 입금받는 수법으로 200여 명에게서 약 7000만원을 받아 챙겼다고 합니다.

이들은 “왜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느냐”고 항의하는 남성들에게서 추가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도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는데요. “통장에 돈이 너무 적어 이체할 수 없다. 더 송금해 주면 환불금에 보태 주겠다”고 속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다시 남자들은 돈을 더 보내줬다고 하니 정말 황당한 뉴스입니다. 
 
피해 금액은 5만~50만원이 대부분이었으나 한 남성은 이 방법에 속아 아홉 차례에 걸쳐 1400만원을 송금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6. 8000원 거리 택시요금에 12만원 황당 카드결재!

택시요금 8000원이면 갈 거리를 12만원이나 내고 자택으로 귀가한 황당한 뉴스가 있습니다. A씨는 최근 회사직원들과 밤늦게까지 회식을 한후 택시를 타고 면목동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다음날 A씨는 택시요금이 12만원이 결제된 영수증을 보고 놀라 지인 B씨에게 연락해 “술을 좀 과하게 먹어 생각이 안 나지만 카드로 결제한 기억이 나는데 알고보니 12만원이 결제됐다”고 토로했다고 합니다.


황당한 A씨는 곧바로 서울시 다산콜센터 민원전화(120)와 서울시 교통 불편 신고조사팀에 에 신고했고 이후 그날 택시 운전기사로부터 “요금이 1만2000원이 나왔는데 본인 실수로 0을 한 번 더 입력한 것 같다”며 잘못된 요금을 입금해 주겠다는 해명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한바탕 소동을 벌인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같은 사실을 올리며 “영수증을 잘 보관하고 요금이 부당하게 나왔을 때 다른 선의의 피해자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정확히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웃지못할 소감을 남겼습니다.

택시에서 내리기 전 반드시 카드결재 영수증을 한번 더 확인하고 내리시기 바랍니다. 누구에게나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 ^^


7. 착한 도둑! 훔친 노트북 속 파일 복사해 돌려줘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스웨덴 남부에 있는 우미아 대학의 한 교수는 최근 노트북을 도난 맞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얼마 전 아파트 현관 앞에 있는 세탁실에 들르려고 노트북을 문 뒤에 잠시 내려놓은 사이 몇 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를 도둑 맞았습니다.

도난당한 노트북에는 그가 10년간 모은 각종 연구자료 및 중요한 문서들이 담겨 있었고 백업을 해놓지 않아 이 교수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뒤 이 교수 앞으로 이동형 저장장치인 USB메모리 하나가 배달됐고, 놀랍게도 USB메모리 안에는 노트북에 저장돼 있던 그의 연구자료 등 파일이 빼곡하게 저장돼 있었다고 합니다.


연구자료 뿐 아니라 신용카드정보와 스케줄표·각종 소소한 파일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백업돼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교수는 “난 단지 노트북만 잃어버렸을 뿐, 내부의 모든 자료는 USB에 복사돼 있었다.”면서 “안타깝게도 노트북만 복사되어 돌아오지 않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어 “지난 10년의 기록들을 USB에 담는데 수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이런 노력을 보여준 도둑에게 정말 감사한다. 자료를 찾게 돼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말 착한 도둑이죠? 친절하게도 파일까지 백업해서 USB 메모리에 담아 보내주고~ ㅎㅎ 노트북만 꿀걱했네요~


8. 1억원 비상금 숨긴 가방 기증한 ‘황당 사건’

1억원이 넘는 비상금을 숨긴 가방을 실수로 기증했다가 분실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빈콘스필드에 사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은 평소 잘 쓰지 않는 낡은 여행 가방 하나를 구세군에 기증했다고 하는데요.

가방을 맡긴 지 일주일 만에 이 남성은 수년 전 이 가방에 현금 6만 파운드(한화 약 1억원)을 넣고 실로 꿰매 숨겨놓았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부랴부랴 다시 구세군을 찾았으나 이미 이틀 전 한 부부가 가방을 사 간 뒤.

구세군 관계자는 “가방에 돈이 숨겨져 꿰매있기 때문에 그들이 이 돈을 확인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행여 가방을 산 주인이 모르고 비행기를 탔다가 곤혹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으나 예측은 빗나갔는데요.


가방을 사간 부부는 가방을 산 직후 현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돈을 은행 계좌 여러 개에 나눠 보관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신용카드 사용 단서를 남겨 경찰에 붙잡혔는데 가방에서 주운 돈을 거의 쓰지 않았기 때문에 돈을 원주인에게 돌려 주고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숨겨 둔 돈 있으세요?? 책 사이에나 베개안이나~ ㅎㅎ 우리가 모르는 돈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9. 특급 호텔서 일주일 ‘무전 휴가’ 가족 비상구로 달아나다 덜미

서울 장충동의 한 특급호텔에 정모씨 가족이 체크인 했습니다. 정씨는 부인, 자녀 3명과 함께 침대 2개가 놓인 스탠더드룸에 짐을 풀었습니다.

특급호텔이기 때문에 하루 숙박비는 세금 포함해 30만원이었으며 이들은 10여만원 상당의 룸 서비스도 수시로 주문했습니다. 또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정씨 가족이 일주일간 호텔에서 쓴 비용은 총 308만원! 하루 평균 44만원을 쓴 셈입니다.

그런데 정씨는 투숙기간을 매일 연장했는데요. 계산하려고 신용카드를 긁을 때마다 한도 초과가 나왔기 때문이죠. 이를 수상히 여긴 호텔 측이 여러 차례 정산을 재촉했지만 정씨는 “다음에 계산하겠다”며 계속 미뤘습니다. 호텔 측은 ‘최후통첩’을 했고 그러자 정씨 가족은 비상계단을 통해 몰래 달아나려다 직원들에게 적발 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의 ‘무전취식’ 행각은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호텔 관계자는 “3년 전에도 호텔에 투숙한 후 몰래 나가려다 우리 직원한테 붙잡혀 돈을 내고 나간 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엔 가명으로 체크인을 해서 알아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호텔이야 종종 있는 일이지만 이런 큰 호텔은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황당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0. 3억짜리 집 단돈 500만원에 팔리다!

영국 노스요크셔 스카버러에 있는 '절벽 집'이 화제였는데요. 집 앞이 바로 낭떠러지이기 때문입니다. 발을 살짝이라도 헛디디면 60m 높이의 절벽으로 떨어집니다. 원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 집 가격이 16만파운드(한화 약 3억원)에 달했는데요. 그러다 집 마당이 점차 깎이면서 절벽이 집쪽으로 점점 다가왔습니다.


집값은 폭락했고 풍경 화가에게 3,200파운드(한화 약500만원)에 팔렸습니다. 이 화가는 자신의 사이트에 '절벽 집' 사진과 함께 "집 안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집이 절벽으로 추락하는 그 순간을 촬영하겠다. 사진도 엄연한 예술 작품 중 하나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창조와 파괴의 극적인 순간이 사진속에 담길 것이다. 아름다운 집의 추락은 환경 재앙의 비극을 웅변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절벽 집의 작품 완성시점(?)은 언제가 될까요?

집주인인 그는 "3일 후 또는 석달 후 아니면 오늘밤이 될수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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