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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A? 액셀러레이터? 피봇? 스타트업 핵심 용어 리스트

금융정보 톡

by SMART_IBK 2020. 12.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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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창업 기업의 수가 1,285,259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기술과 디지털의 발전,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도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 덕분에 스타트업의 생태계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IBK기업은행이 미래 성장의 동력이라 할 수 있는 ‘스타트업’ 관련 용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타트업’의 특징과 ‘벤처 기업’과의 차이는 무엇일까?

1976년 미국의 경제 매거진 <포브스>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인 ‘스타트업(Startup)’은 잠재력과 성장성을 갖춘 신생 기업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가끔 ‘벤처 기업’과 혼용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우선 스타트업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로 기존 시장에 없던 새로운 업종을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일반 창업과 다소 차이가 있으며, 빠른 성장과 높은 수익에 대한 잠재력을 지닌 동시에 다소 높은 투자 위험성이 동반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벤처기업인증’ 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요건을 갖추고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기업만이 공식적으로 ‘벤처 기업’으로 인정되며, 정책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타트업 핵심 용어 살펴보기 

1. 시리즈(Series) : 시리즈A / 시리즈B / 시리즈C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시기와 자금 규모 등에 따라 A, B, C 3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투자 한도나 뚜렷한 기준이 정해진 것은 아니며, 우선주 투자 단계에서 관행적으로 쓰이던 용어의 의미가 조금씩 확장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시리즈A’는 제품 출시 및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는 단계로, 제작한 제품을 베타 버전 등으로 론칭하여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하는 시기를 일컫습니다. 투자하는 자금에 제한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시리즈A 단계에서는 10억 이내의 투자 유치를 받습니다. 

스타트업이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게 되면 인력 충원과 자금 확보를 비롯해 전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구하며 사업을 확장하게 됩니다. 보통 이 단계를 ‘시리즈B’라고 부르며, 벤처캐피털VC(비상장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전문 금융기관)로부터 20~100억 규모의 투자가 진행됩니다.

이로써 스타트업은 완성된 제품 또는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수익 창출을 꿈꾸게 되며, 이 단계가 ‘시리즈C’에 해당합니다. 이때는 투자 은행, 벤처캐피털VC 등에서 100억 이상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되며 나아가 시리즈D, 시리즈E 등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인큐베이터(incubator)

‘인큐베이터’라고 하면 보통 미숙아들을 위해 사용되는 인큐베이터 기기를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스타트업에서 쓰이는 ‘인큐베이터’ 역시 그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발전 가능성은 높지만 아직 보완할 점이 많은 초기 단계의 기업에 비즈니스 멘토링, 아이템 기획, 마케팅, 자금 지원 등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여주는 사업자를 ‘인큐베이터’라고 부릅니다.

3.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우리나라에서 ‘액셀러레이터’를 지칭하는 다른 명칭은 ‘창업 기획자’입니다.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신생 기업을 위해 투자와 관리를 도와주는 단체나 기업을 뜻합니다. 인큐베이터와 개념은 비슷하지만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인큐베이터는 특정 분야의 기업 위주로 사업의 극초기부터 후기까지 1~5년에 걸쳐 지원하는 반면, 액셀러레이터는 업종의 제약은 없으나 3~6개월 정도로 지원기간이 짧다고 합니다. 인큐베이터가 미숙한 신생 회사가 혼자 일어나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하면 액셀러레이터는 기업이 본격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엔젤투자자(Angel Investor)

이미 ‘엔젤’이라는 단어에서 그 의미가 예측이 되실 것 같은데요. 기술과 아이디어는 참신하지만 자본이 부족해 제대로 성장하지 못 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기업이나 사람을 ‘엔젤투자자’라고 합니다. 자금이 부족해 전진하지 못 했던 창업자에게 엔젤투자자는 그야말로 ‘천사’와 다름없겠죠?

5. 밸류에이션(Valuation)

창업자들의 열정과 노력, 아이디어의 가치를 정확하게 숫자로 환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시장 가치를 평가받는 것은 기업에게 꼭 필요한 일일 텐데요.  

스타트업의 현재 가치를 뜻하는 '밸류에이션'은 아직 검증이 필요한 스타트업의 잠재력과 위험도를 미래 수익에 반영해 환산하는 수익가치평가법으로, 유사업종과 비교해서 시장 가치를 평가할 때 쓰는 용어입니다. 


6. 데모 데이(Demo Day)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과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날을 '데모데이'라고 합니다. 스타트업에게는 투자를 더욱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투자자 설명회' 또는 '제품 시연회' 등의 이름으로도 개최되곤 합니다. 

7. 피벗(Pivot)

영어로 ‘중심, 회전하다’라는 뜻의 ‘피벗’은 스타트업에서 어떤 의미로 쓰일까요? 시장의 반응이 좋지 않을 때 출시한 제품이나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등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옳다고 생각할 때 끌고 나가는 추진력도 중요하지만, 실패를 인정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것도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자세라고 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스타트업을 이해하려면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하는 기본 용어들을 확인해보았습니다. 낯설고 생소한 단어들이지만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니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죠? 스타트업과 한 걸음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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