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이 당하기 쉬운 금융사기 수법과 예방법!
매년 증가하는 금융사기! 수법이 발전하고 다양한 변종 사기까지 등장하면서 수많은 피해자들을 양성하고 있는데요. 특히 금융 관련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걸 누가 속겠어, 하면서 방심 하다가는 큰일나는 금융사기의 사례와 종류, 그리고 대처법까지 알아봅니다😊
나는 안 당할 줄 알았는데… 진화하는 금융사기 수법!
인터넷이 발달하고 SNS를 통한 소셜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면서 세상에 비밀 같은 건 없게 된 것 같지만, 금융사기 수법만큼은 날로 진화하며 피해자들을 옭아매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 수법이 수 없이 공유되어 나는 안 당할 것 같지만, 결국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이 매일 같이 쏟아지는 사례로 증명되고 있죠. 특히 고학력에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있어 절대 사기라고는 당할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 금융 관련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해 의외로 피해를 많이 보는 계층이 바로 사회초년생들입니다. 사례를 한 번 살펴볼까요?
첫 직장에 취업한지 몇 개월이 되지 않은 한 20대 사회초년생은 그 동안의 월급으로 모은 종자돈 천 만원을 어떻게 투자할까 고민하다 한 투자 광고를 보게 됐는데요. 비상장 코인을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하겠다며 상장만 되면 투자금을 몇 십 배로 올려주겠다는 약속에 천 만원을 모두 투자했다가 관계자가 잠적하면서 사기 피해를 입었죠. 이처럼 높은 수익률을 미끼로 한 투자 광고에 금융·투자 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들이 당하는 사례는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또, 취업을 미끼로 한 금융사기 범죄 사례도 많은데요. 몇 년 전 유명 구직 사이트를 통해 채용 공고를 보고 취업을 하게 된 한 청년은 출근 전 사원증을 발급해야 한다며 회사 측으로부터 체크카드를 우편으로 보내 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주저 없이 보낸 지 얼마 후 회사가 아닌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는데요. 그때야 청년은 자신의 계좌로 보이스피싱 사례금을 입금한 후 보내 준 체크카드로 뽑아 달아낸 일행에게 취업 및 금융사기를 당한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직접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는 사회초년생들도 많습니다. 얼마 전 한 피해자는 “마약 사건에 연루됐으니 검찰에 출두하라”는 전화를 받고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후 웃으며 전화를 끊으려 했는데요. 수사관을 사칭하던 범인이 오히려 “대검찰청 홈페이지를 알려줄 테니 영장을 확인하라”며 어이없다는 식으로 대꾸했습니다. 호기심에 해당 사이트로 갔더니 의심의 여지가 없는 대검찰청 홈페이지였고,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해 영장이 정말 발부된 것까지 확인할 수 있었죠. 결국 범인이 보석금 명목으로 제시하는 돈을 보내고 난 후 진짜 검찰의 전화를 받고 사기 피해를 당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스미싱? 파밍? 금융사기의 종류
이처럼 금융 관련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들이 의외로 다양한 금융사기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피해를 막으려면 적을 알고 나를 아는 지필지기의 정신이 필요한데요. 금융사기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부터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죠. 사회초년생이 유의해야 할 금융사기의 종류들을 알아봅니다!
- 대출사기
누군가를 대신해 대출을 받아준 후 수수료를 받기로 했으나 받지 못한 경우, 대출을 미끼로 각종 서류를 보냈는데 가짜 대출 업체에 개인정보만 유출된 경우, 취업 후 회사에서 월급 이체에 필요하다며 신분증과 공인인증서, 예금통장을 요구해 넘겨주었더니 자신의 명의로 사장이 대출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경우 등이 대표적인 대출사기입니다.
- 보이스피싱
'음성(voice)'+'개인정보(private data)'+'낚시(fishing)'를 합성한 용어로, 전화를 통해 피해자의 재산을 노리는 금융사기를 말합니다. 갈수록 조직화, 지능화되면서 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를 통해 치밀하게 접근하기 때문에 고액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많죠.
- 메신저피싱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형태로 SNS나 메신저를 이용해 접근하는 사기 행각을 일컫는 말입니다. 메신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로그인한 후 등록된 가족, 친구 등 지인에게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것처럼 송금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사기가 이루어집니다.
- 피싱사이트
‘피싱(phishing)’+’사이트(site)’의 합성어로, 금융거래정보를 빼내기 위해 은행 등의 홈페이지와 매우 유사하게 모방하여 만든 가짜 사이트를 의미합니다. 기관을 사칭한 사기범들이 피해자를 믿게 하고, 금융거래정보까지 입력하도록 사전에 준비해 놓고 사이트로의 접속을 유도하죠.
- 파밍
파밍은 컴퓨터 해킹 수법인데요. 메일의 첨부파일 등을 통해 사기범이 먼저 이용자의 컴퓨터를 악성코드에 감염시킨 후 컴퓨터 이용자가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도록 해 금융정보를 갈취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 스미싱
‘문자 메시지(SMS)’+’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이용자가 링크를 클릭하게 한 뒤 이를 통해 악성 앱이나 악성코드를 휴대전화에 유포한 후 소액결제 관련 정보를 가로채는 사기 방법이죠.
금융사기 대처법! 이제는 속지 마세요
금융사기 수법은 날로 진화하고 있고, 특성상 이미 당한 사기를 되돌리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제대로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최선인데요. 금융사기로부터 소중한 내 돈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생각보다 금융사기의 함정은 우리 주위에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모르면 속을 수 있지만, 속아도 바로 대처하고, 알면 절대 속지 않도록 오늘 IBK기업은행 알려 드린 금융사기 대처법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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