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날의 검, 비트코인 재테크

‘비트코인’이라는 말, 많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최근,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광풍에 휩쓸려 무조건 가상화폐 시장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실패를 하기 쉽다고 합니다. 오늘은 양날의 검, 비트코인 재테크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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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무엇일까?

 

비트코인은 실제 돈은 아니나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는 이른바 ‘가상화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폐의 경우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데, 비트코인은 발행하는 기구가 없습니다. 누구나 채굴을 하면 비트코인의 발행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채굴의 절차는 꽤 까다롭습니다. 성능 좋은 컴퓨터로 수학 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을 대가로 얻는데요. 이 문제는 일반 PC 한 대로 5년이 걸려서야 풀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캐는 전용 프로그램과 비트코인을 캐는 ‘마이너(miner)’, 즉 우리말로 ‘광부’라는 뜻의 직업이 등장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광부는 최대 2,100만 비트코인을 캘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최초로 만든 사람이 총 2,100만 비트코인만 나올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복잡한 방식으로 채굴해야 하는 비트코인을 고안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2008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사람이 비트코인의 존재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인물인지, 단체인지는 전부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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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안전할까?

 

일본에서는 현재 비트코인이 정식 결제수단으로 될 만큼 인기가 많으며, 국내에서도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하는 상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데이터 보안에 필요한 암호 코드를 만들면 자동으로 얻을 수 있는데요. 이를 일컬어 ‘채굴’이라고 말합니다. 화폐를 채굴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여러 대 한꺼번에 이어 암호 연산을 빠르게 만드는 ‘채굴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채굴은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중국, 러시아 해커들이 악성 스크립트로 감염시킨 좀비 PC를 통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채굴을 한다면 컴퓨터 여러 대의 전기세를 감당하기 힘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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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의 문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입니다. 현재 양자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는 구글이나 나사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양자컴퓨터로 지구상의 모든 비트코인을 해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사람들이 임의로 가격을 책정하여 값어치가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유지되는 ‘불완지폐’이며, 책정된 값어치는 비트코인의 암호가 해독될 수 없기 때문에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양자컴퓨터를 일반인도 소유하고 사용 가능할 수 있게 된다면,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 자체가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유행이라고 해서 지식을 갖추지 않고 시작했다가는 오히려 재테크에 실패하는 수가 있습니다. 이슈에 따라서 값어치가 대폭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비트코인. 실패 없는 채굴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