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 새로운 금융 트렌드의 등장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금융권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일코노미’ 상품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요. 혼자 만의 삶을 즐기는 1인 가구들로 인해 생기는 경제 현상을 이른바 ‘일코노미’라고 부르는데요.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를 합성한 신조어입니다. 오늘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일코노미’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오늘의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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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1인 가구, 혼자라서 행복해요!

대형마트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가정간편식이 인기이고, 편의점 도시락도 좋은 퀄리티를 보장하며 싱글족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1인 식당도 유행이지요. 3~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던 외식업계도 혼자서 밥 먹고, 혼자서 술 마시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하나하나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또 가전이나 가구업계도 발 빠르게 유니크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한 1인 전용 가구를 선보이고 있어요. 2035년에는 1인 가족의 비율이 34.4%까지 증가한다고 하니, 유통업계의 이러한 변화들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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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나만을 위한 투자! ‘싱글슈머’들을 잡아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증가 추세가 10년 새 2배 이상 늘었다고 해요. 2015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전체 가구 수 대비 1인 가구의 비율이 27%나 되는데요. 이미 3~4가구 중 한 가구가 1인 가구인 거예요. 딸린 식구가 없어 지출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서, 스스로에게 투자도 아끼지 않는 1인 가구의 수가 늘어나면서 그들을 저격한 맞춤 상품들이 여러 분야에서 등장하고 있어요. 1인가구 소비자들, 이른바 ‘싱글슈머’를 공략한 마케팅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어요. 기업들이 ‘싱글슈머’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소비 규모가 높기 때문이에요. 조금 지나기는 했지만 2014년 통계에 따르면 ‘가구별 소비성향’을 조사했을 때 1인 가구의 소비성향이 80.5%로 가장 높았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1인 가구의 소비 시장 규모는 점점 커져서 2030년에는 200조원까지 돌파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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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도 이제 일코노미!

 

우리나라는 일코노미 상품들은 굉장히 다양한 반면에 금융상품은 아직 시작단계입니다. 사실 1인 가구들은 재테크와 노후 대비에 취약한 편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금융 상품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이라고 해요. 만약 앞으로 나홀로족을 되기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재테크도 빼놓지 말고 꼭 챙겨야 해요. 1인 가구의 재테크 방법은 크게 3단계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1단계. 미래 소비를 고려해 지출 계획은 세우자!

 

앞서도 말했듯이 1인 가구의 소득 대비 지출 비율이 다인 가구에 비해 높은 편이에요.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며 살자’는 1인 가구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1인 가구는 저축 및 투자에 대해 더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 준비할 필요가 있어요. 자신을 부양해줄 누군가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노후를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2단계.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자!

 

리스크 대비도 마찬가지예요. 사고나 질병에 맞닥뜨렸을 때 목돈 마련을 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1인 가구 재테크의 핵심은 의료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리 보장성이나 의료 실손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본인 사망 시 재산을 물려줄 유족이 없으므로 사망보험보다는 재해 혹은 질병으로 인한 소득 단절과 치료비를 대비하는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단계. 연금으로 은퇴 후를 준비하라!

 

100세 시대. 혼자 사는 1인 가구라면 노후를 위해 미리 연금을 준비하는 것이 옳습니다. 은퇴 시 통자산의 30% 이상 연금자산에 넣는 것이 좋고, 총 자산의 50%는 금융자산으로 운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1인 가구분들은 이상의 3단계를 스스로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도 어려움 없이 행복하고 화려한 삶을 꿈꾼다면 철저한 자산 관리가 필수라는 것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