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직운, 결혼운 등을 좋게한다며 이름을 바꾸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매년 15만 명 정도가 개명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40%. 현재의 삶이 개명을 통해 좀 나아지기 위한 바람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름을 바꾸면 정말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걸까요? 알수록 재미있는 성명학의 비밀, IBK기업은행 블로그에서 시원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성명학이 뭐예요?
이름이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은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성명학(姓名學)이 탄생한 배경도 사주나 운세에 맞춰 좋은 이름을 짓기 위해서 랍니다. 이름의 획수나 음절을 사주, 음양오행, 별자리 등에 맞춰 좋게 지으면 사람의 운명도 좋아진다는 학문인 셈이죠.
다시 말해, 이름이 개인의 운명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에 대해 밝혀 보려는 학문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평생 자신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후세까지 불려지므로 제2의 생명이라 부릅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듯이, 평생 함께 갈 이름 100번 생각하고 지어야겠죠?
이름을 바꾸면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성명학에서도 이름이 개인의 운명을 근본적으로 바꿔주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다만 후천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사주가 좋지 않은 경우 좋은 이름으로 액운을 막는다는 식의 접근이 성명학에 대한 바른 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경우에는 '개코'나 '최자'처럼 기억되기 쉬운 독특한 이름을 예명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에게 쉽게 기억되면 그만큼 도움이 되겠죠? 이름 자체가 행운을 주는 게 아니라 이름을 어떻게 쓰느냐가 미래 자신의 모습과 연관이 있는 거죠.
애초 지어주신 부모님의 의도와 다르게, 이름이 놀림받기 쉬운 경우 아이들이 위축되거나 소심해지기 쉽습니다. '아돌프 히틀러'라는 이름은 독일에서 흔한 이름이었지만, 2차 세계대전 전범 이미지 때문에 동명인들이 손가락질을 받는 웃픈 일도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의 경우, 이름의 첫 자가 'A'인 것을 선호하는데요, 노벨상 등을 공동 수상할 경우 이름이 알파벳 순으로 나열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름을 대신하다! 자(字)와 호(號)
태어나면 부모님의 의지대로 자식의 이름을 짓기 때문에 보통 그 이름에 맞추어 살게 되는데요, 개명을 하지 않고도 '자'나 '호'를 이름처럼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자(字)는 성인이 된 후 부모나 스승이 지어준 것이며, 호(號)는 본인 또는 타인이 지어준 호칭입니다.
지갑 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5만 원권의 주인공 신사임당의 본명은 신인선입니다. '사임당'은 아들을 훌륭하게 키우겠다는 뜻으로, 이를 이름처럼 사용했답니다.
중소기업은행에서 IBK기업은행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기업도 앞으로의 비전 등 더 넓은 포부를 알리기 위해 이름을 바꾸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IBK기업은행! 올해로 설립 55주년이라는 역사를 당당하게 쓴 IBK기업은행은 1961년 7월 제정된 중소기업은행법에 의해 같은 해 8월 1일 (주)중소기업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의 든든한 친구이자 조언자로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끈 중소기업은행은 1991년 '기업은행', 2007년 IBK기업은행으로 변신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리고 2011년부터 '참! 좋은 은행'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중소기업에 특화된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개인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개명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금융 상품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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