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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식목일. 지금 딱! 심으면 좋은 만능식물 추천

by IBK.Bank.Official 2016. 4. 5.



내일은 4월 5일, 식목일입니다. 어렸을 때는 식목일마다 나무나 꽃을 항상 심었던 것 같은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식목일에 대해 소홀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여건 상 나무 심는 일이 어려운 분들에게 집 안에서도 쉽게 심고 기를 수 있는 식물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꼭 시간 내서 심어보세요! 



1. 왜 식목일이죠? 






왜 4월 5일이 식목일인지 알고 계신가요? 신라 문무왕 때 삼국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나무를 심은 것이 식목일의 첫 유래라고도 하는데요. 처음 식목일이 만들어진 것은 1911년 4월 3일, 이후 1946년 미군전청이 4월 5일로 제정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식목일은 과거 공휴일로 제정되었지만 2006년 부터는 공휴일이 폐지되고 기념일로서만 남아있습니다. 



2. 좋은 묘목을 고르는 법 



좋은 묘목의 핵심은 바로 뿌리입니다. 뿌리 부분에 병충해를 입지는 않았는지, 잔뿌리까지 고르게 잘 발달하었는지 확인하고 골라야 하는데요. 묘목의 줄기와 가지는 사방으로 골고루 뻗어 균형이 잡혀 있어야 하며, 나무 고유의 색깔이 잘 나는지도 확인합니다. 


꽃나무의 경우 꽃봉오리가 많은 것 보다는 적으면서도 굵은 것이 건강하며, 묘목은 뿌리가 마르기 전 구입한 바로 그날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식목일에 심기 좋은 만능 식물 


사실 나무를 심는 일이 가장 좋겠지만, 장소나 여건 상 제약이 있기 때문에 화분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요.작은 묘목, 꽃 중에서도 지금 딱 심기 좋은 식물들을 알려드립니다. 



과일을 집 안에서? 슈퍼푸드 블루베리



시력, 혈액순환, 노화방지 등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식목일을 앞두고 가장 인기가 좋은 묘목이라고 하는데요. 병충해가 적을 뿐만 아니라 햇빛과 바람만 좋으면 특별한 영양제가 없어도 잘 자랍니다. 특히 열매까지 수확해 먹을 수 있어 좋죠? 


봄에 심으면 여름에 열매를 얻을 수 있으니 여러분도 한번 블루베리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미세먼지에 탁월한 벤자민, 산호수


뱅갈고무나무


따뜻해서 좋은 봄이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여간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죠. 감기나 천식,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질환 등의 질병을 만드는 이 미세먼지를 식물이 해결해주기도 하는데요. 식물기공에 의해 직접 흡수되거나, 잎 표면에 있는 털 등에 흡착되어 제거됩니다. 


실험결과 산호수와 뱅갈고무나무가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이었으며, 벤자민이나 신답서스, 자금우, 산세베리아 등은 키우기도 쉬워 직장인들에게 추천합니다.



자연 습도조절계 수경재배 식물 


행운목


겨울이 아니더라도 사시사철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식물은 대기가 건조하면 증산과 증발량이 증가하고, 습하면 감소하는 자기조절 능력이 있는데요. 특히 순수한 물 입자만 나오는 천연 가습기인 만큼, 판매하는 가습기처럼 세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습식물은 식물의 종류나 배치방법 등에 따라 실내 환경의 온·습도가 달라지는데요. 대표적으로 행운목과 장미허브가 있으며, 식물을 흙 대신 물에 담아 키우는 수경재배 식물의 경우 습도 조절은 물론 미관상 보기에도 좋아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추천합니다



4. 산림청 ‘내나무 갖기 캠페인’ 


산림청에서는 매년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열고 있습니다. 4월 30일까지 전국 173개소에서 유실수와 조경수 등 약 73만 본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또한 도시근교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내 나무심기’ 등의 행사도 마련됩니다. 


아울러 산림조합에서는 ‘나무시장’을 운영해 경제수, 조경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니 식목일을 맞아 함께 참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역별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나무와 숲. 나무를 심는 일도 좋지만 앞서 나무를 훼손하지 않는 것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식목일을 맞아 자연의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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