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가장 핫한 키워드로 꼽힌 O2O. O2O(Online to Offline)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연결된다는 뜻으로,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되면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이러한 O2O시대에는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얻은 정보로 오프라인 상점에서 소비를 할 것인지 판단하게 되는데요. 새로운 소비경향 속에 어떤 O2O서비스가 있는지, 그리고 중소기업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O2O시대의 소비자
퇴근길에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거리를 거닐지만, 사실 그 길에는 식당, 미용실, 병원, 약국 등 수 많은 오프라인 매장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우리는 오프라인을 삶의 터전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소비자로서의 우리는 스마트폰에 얼굴을 묻고 그 옆을 지나칠 뿐이죠.
숙박 예약 서비스 '호텔스컴바인'
분명 우리는 오프라인에 살고 있지만, 그 오프라인의 어딘가를 찾아가는 계기는 온라인입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는 음식 배달을 시키거나 숙박시설 예약을 할 때, 택시를 탈 때 등 어떤 상황에서도 늘 스마트폰으로 미리 검색을 합니다. 혹시 더 좋은 조건은 없는지, 숨겨진 맛집은 없는지 꼼꼼히 찾아보고, 혹시나 할인이라도 받지 못하면 어딘가 섭섭하다 못해 옳지 않은 일이라 여겨질 정도입니다.
2. 여러 채널로 소비자를 잡아라
이렇듯 소비자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소비활동을 하게되자, 오프라인 상점의 주인들을 유입 경로를 명확하게 알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최근 국내 대형 유통사들의 경우 옴니채널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한번 찾아온 소비자가 쇼핑을 하면서 어떤 애로 사항을 겪었는지 등을 분석해 미래의 잠재 소비자 유입을 예측하려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죠.
비콘(beacon)
이러한 대표적인 사례로 '비콘'이라는 블루투스 신호발생기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전 크기만한 비콘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50m 이내로 다가오면 자동으로 파악해 할인쿠폰 등 각종 서비스나 필요한 정보를 응용 소프트웨어(앱)를 통해 전달합니다.
특히 비콘 센서는 개당 가격이 2,3만원 정도로 저렴해 소비자유인수단으로 비콘을 활용하는 매장이 늘고 있습니다. 여러 이동통신사나 IT업체들은 이미 비콘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대학에서도 출결관리 시스템으로, 병원에서도 환자관리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중소기업의 대응방안
모바일 웹, 앱 제작 '모두(modoo)'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채널 다각화를 염두에 두고 O2O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할 만큼 여유가 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박해도 좋으니 O2O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든 소비자와 시선을 맞춰야 합니다.
모바일 웹이나 앱, 혹은 O2O 전문 플랫폼에 입주하는 식이어도 좋으며, 이를 통해 쿠폰이나 스탬프 카드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아래에 중소상공인을 위해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이 주도하는 O2O시대. O2O 서비스를 고민하는 일은 간판을 다는 것이나 전단을 고르는 것과는 다르며, 보다 능동적으로 변한 소비자를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공감꾸욱~↓
'금융정보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워드로보는 금융상식 - 핀테크, 오해와 진실 (0) | 2015.09.18 |
---|---|
성묘가기 전 안전하게 벌초하는 방법 (0) | 2015.09.17 |
요즘 유행하는 취미 ‘캘리그라피’ 배워보기 (0) | 2015.09.15 |
모든 여성들의 적, 셀룰라이트 없애는 방법 (0) | 2015.09.14 |
참! 좋은 은행, IBK기업은행 주간 핫뉴스 - 9월 2주 (0) | 2015.09.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