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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톡

숫자로 보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일정 & 소식

by IBK.Bank.Official 2014. 9. 15.



2002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평소에 관심 있던 종목뿐 아니라 다양한 경기의 묘미를 느낄 수 있어 황금 같은 추석 연휴를 보내고 난 뒤 후유증을 달랠 좋은 시간이 될 텐데요. 

여러분은 아시안게임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효자 종목인 태권도, 양궁, 야구인가요? 전국민을 붉은 악마로 만들어주는 축구인가요?

오늘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숫자로 알아보겠습니다.




숫자 17 :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사진 출처: http://www.incheon2014.kr/ >


이번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은 17회를 맞이했습니다. 총 36개 종목에 45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해 16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아시아인들의 시선이 집중될 개막식은 ‘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화봉송과 한류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는데요. 세계적인 가수 싸이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음달 4일 열리는 폐막식은 빅뱅이 피날레 무대를 장식합니다.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입니다’를 주제로 16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마감하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기대됩니다.


기간 2014. 9. 19 ~ 10. 4 (16일간)

장소 인천광역시 일원

참가규모 45개국 (선수 및 임원 13,000여명 / 방송보도 등 7,000여명)

운영요원 30,000여명

주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OCA-Olympic Council of Asia)

주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 위원회 (IAGOC)

경기종목 36개 종목




숫자 2 : 아시안게임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사진 출처: http://www.incheon2014.kr/ >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올린 역대 최고의 성적은 종합순위 2위입니다. 1966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총 8회에 걸쳐 2위에 올랐는데요. 가장 최근 대회인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원정에서 열린 대회 중에 가장 빛나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습니다. 총 232개 매달 중 76개의 금메달을 기록해 금메달 수만으로 따져보면 원정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은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됩니다.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한여름에도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냅니다. 




숫자 93 : 효자종목 양궁, 떠오르는 샛별의 나이는?



<사진 출처: www.archery.or.kr/ >


우리나라의 대표 효자종목인 양궁. 양궁에서 금메달 따기 보다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 최고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우리 선수들을 견제하기 위해 경기 룰이 바뀌어도 언제나 가장 높은 단상 위에 우뚝 서는 선수들을 보면 자랑스럽습니다. 과녁 한 가운데를 명중할 때 느껴지는 짜릿한 감동을 이번 대회에서도 느껴볼 수 있겠죠?^^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양궁 국가대표의 떠오르는 샛별이 있는데요. 바로 구본찬 선수입니다.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4 아시아그랑프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데요. 93년생 22살의 어린 이 선수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숫자 20 :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장은 몇 곳?



<사진 출처: http://www.incheon2014.kr/ >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총 36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서 10개의 경기장이 신설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열리기 때문에 집에서 TV로 보는 것 보다 직접 현장에서 응원을 하며 열기를 느껴 보는 것이 좋을 텐데요.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예매를 하는 것도 아시안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겠죠?  




숫자 1 : 우리나라 최초의 자장면이 시작된 곳!



 <사진 출처: https://flic.kr/p/avPYxx >


아시안게임 관람을 위해 인천을 찾았다면, 인천의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여유롭게 반나절 여행을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하면서 중국인이 모여 살기 시작해 형성된 곳인데요. 붉은색 간판과 홍등이 내걸린 거리에 들어서면 중국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음식점 간판이나 진열된 상품 등을 보면 마치 중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 공화춘이 생기면서 인천 자장면 골목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중국 산동 출신 상인들이 고기와 춘장을 볶아 면과 섞어 먹기 시작한 게 지금의 자장면이 되었다고 합니다. 1960년대 공화춘 주방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장면 박물관도 들러볼 만 합니다. 평소에 먹던 자장면과 탕수육도 이곳에서는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중국 월병이나 공갈빵도 구입 필수품목입니다.  


이 외에도 인천은 향동 밴댕이 회무침, 신포시장 닭강정, 송도 꽃게탕, 도원동 찹쌀순대, 부평 해물탕,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입맛 따라 기분 따라 골라보세요!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많은 도시,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지난 4년 동안 하나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할 준비 되셨죠? 감동과 재미, 꿈과 희망을 찾는 아시안게임,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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