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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식탁을 위협하는 '애그플레이션' 지난 5월에 바닐라 빈이 kg당 600달러를 넘어셔며 역대 최고 가격을 경신했었는데요. 전세계 바닐라 빈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아프리카 남동부의 마다가스카르가 올 초 사이클론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닐라 빈의 가격이 급작스럽게 폭등세를 보이며 바닐라 품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외국에서는 일부 아이스크림 업체들이 가격을 올리거나 바닐라맛 제품의 생산을 중단한다는 발표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물가상승 현상을 ‘애그플레이션’이라고 부르는데요. 오늘은 애그플레이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그리컬처(Agriculture) + 인플레이션(Inflation) 애그플레이션의 의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애그플레이션은 농업을 뜻하는 애그리컬처(Agriculture)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금융시장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4가지 상식 - 2부 금융시장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4가지 상식 - 2부 지난주에는 초저금리 시대에 빚을 줄이는 세 가지 방법, 선진국에서 진짜로 돈을 푸는 이유 그리고 달란트의 비유 통해서 엄청나게 풀린 유동성이 다시 중앙은행으로 재예치 되는 까닭을 알아보았습니다. 지난주 말미에 언급했던대로 투자자들이 한 달란트를 받은 종들처럼 투자를 못하고 두려워 하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더 빨리, 더 많이 1) 가속도의 법칙 (무거울수록 방향을 바꾸기는 힘들다)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비롯한 상품시장에 투자하기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바로 '변동성' 때문입니다. 위 그림에서처럼 KOSPI 지수는 2005년 이후에는 더 많이 더 빨리 움직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2008년과 2011년 주가하락을 보면 '주식투자는 무서워서 못하겠..
금융시장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4가지 상식 - 1부- 금융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4가지 상식 - 1부 - 안녕하세요. 기업은행 자금운용부의 이효석 과장입니다. 앞으로 6개의 테마를 가지고 금융시장에 대한 글을 연재할 계획입니다. 그 첫 번째 주제는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4가지 상식'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전보다 매우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어, 일반인들이 시장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금융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4가지 상식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내용은 ①초저금리(=저성장) 시대, ②달란트 비유, ③ 더 빨리 더 많이, ④ 어부지리 입니다. 1. 초저금리 시대 1) 빚을 줄이는 세 가지 방법 빚을 줄이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그리스처럼 탕감해달라고 조르는 것이고, 두 번째는 IMF ..
화폐의 기원과 돈의 속성 지난 포스팅이였던, 돈과 금융, 그리고 경제의 상관관계에 이은 경제와 관련된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비록 조금은 딱딱하고, 지루한 내용이 될수도 있겠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돈의 기원과 경제 태동 돈은 언제부터 인간 사회에서 사용되기 시작 했을까요? 사람들은 원시 사회부터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해왔으나 생산력이 점차 향상되면서 사용하고 남는 물건들을 서로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물물교환이 빈번해지자 서로가 원하는 물건의 종류, 품질, 양 혹은 운반상의 불편함을 느끼고 교환에 필요한 중간 매개체가 필요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원시화폐가 생겨나게 된 것이죠. 일반적인 얘기 처럼 화폐는 물물교환의 비효율성을 없애 주는 교환 수단이자, 가치 평가와 계산을 수월하게 해주는 계산 단위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치 저장 수..
돈과 금융 그리고, 경제의 상관관계 세계 경제는 만신창이가 되었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현재 국내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오고 있지 않은 장하준 교수의 저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의 서론에 나온 첫 문장입니다. 실제로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겪었고, 우리들 역시 피부로 직접 그 힘겨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아직 그 충격과 여파의 여진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러면 '경제'라는게 무엇이길래 우리의 생활에 그토록 큰 영향을 미칠까요? 하지만, '경제'라는 단어. 생각만해도 골치가 아파오시죠? 그러나, 우리들의 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중요한 단어이기도 하면서 매우 흔하게 듣는 단어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경제라는 단어에 대해 설명을 해보라고 한다..
길라임이 10년전에 재테크에 관심이 있었다면? " 그 사람(부자)들이랑 나랑 뭐가 그렇게 다른데?"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하지원)이 김주원(현빈)에게 했던 질문이죠? 그래요!! 우리의 삶은 김주원의 삶과 많이 달라요. 우리는 통장 잔액이 얼마인지 정말 잘 알거든요. 아예 없거나 마이너스니깐요! 풉~ 그렇다고 우리 외할아버지를 문창수 회장(김주원의 외할아버지)으로 바꿔달락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길라임처럼 지갑에 5,000원도 없는 우리가 한올한올, 한땀한땀 이태리 장인이 수 놓은 그 명품 트레이닝복을 입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죠! 바로 재테크입니다. 자산관리를 뜻하는 이 말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단어입니다.. '시크릿가든'에 나오는 길라임이 10년 전에 재테크, 자산관리라는 말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