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그플레이션

식탁을 위협하는 '애그플레이션' 지난 5월에 바닐라 빈이 kg당 600달러를 넘어셔며 역대 최고 가격을 경신했었는데요. 전세계 바닐라 빈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아프리카 남동부의 마다가스카르가 올 초 사이클론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닐라 빈의 가격이 급작스럽게 폭등세를 보이며 바닐라 품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외국에서는 일부 아이스크림 업체들이 가격을 올리거나 바닐라맛 제품의 생산을 중단한다는 발표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물가상승 현상을 ‘애그플레이션’이라고 부르는데요. 오늘은 애그플레이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그리컬처(Agriculture) + 인플레이션(Inflation) 애그플레이션의 의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애그플레이션은 농업을 뜻하는 애그리컬처(Agriculture)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바짝 마른 경제 가뭄, '애그플레이션' 부를까? 바짝 마른 경제 가뭄, '애그플레이션' 부를까? 수년 전 어느 저명 방송인의 말실수가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물가 불안을 주제로 토론하던 생방송 현장에서 애그플레이션(Agflation)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애그는 계란(Egg)을 말하는 거지요”라고 한 것입니다. 지성인으로 손꼽히던 그의 말실수는 한동안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대체 애그플레이션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는 애그플레이션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식탁 앞에 도사리고 있는 애그플레이션 공포 2007년 미국의 금융 투자 은행 메릴 린치가 한 편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제목은 ‘세계 농업과 애그플레이션(Global Agriculture & Agflation)’이었습니다. 신조어 애그플레이션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애그플레이션은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