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토리움1 키워드로 보는 금융 상식 - 디폴트와 모라토리움, 무슨 차이일까? 최근 세계적인 이슈는 그리스의 디폴트 사태입니다. 그리스는 지난 6월 30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 약 16억 유로 부채를 상환해야 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고, 결국 디폴트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렇듯 그리스의 경제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뉴스에서는 디폴트, 모라토리엄 등의 용어가 담긴 기사가 쏟아져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듯 다른 디폴트와 모라토리엄,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돈 못 갚겠다’ = 디폴트 디폴트(Default) 디폴트는 채무불이행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스 같은 국가는 물론 기업이나 은행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상황으로, 쉽게 생각하자면 자금이 없어 돈을 못 갚겠다는 의사를 표하는 것입니다. 디폴트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1979년 미국의 상업은행이 이란에 대해 디폴트를.. 2015.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