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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슈퍼히어로(Super Hero),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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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MART_IBK 2012. 11. 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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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Super Hero) 아버지


아버지(父)란?
아버지 또는 아버님, 아비, 부친(父親), 아빠 등은 여성과 사이에서 자손을 잉태시킨 남성을 그 자손의 관점에서 볼 때 쓰는 한국어 호칭이다. '아비'는 동물에게 주로 쓰이는 호칭이며, 사람의 경우 '아버지', '부친', '아빠' 등으로 불린다. 일부에서는 아버지를 가장(家長)으로 부르기도 하나 이는 단순히 '집안의 어른'이란 뜻으로 아버지 자체를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얼마전 지점에서 CS(customer satisfaction)업무를 하는 도중 경험했던 일입니다. 제가 일하는 반월지점은 반월·시화 공단지역에 있기 때문에 공장 근로자나 중소기업 업체에 관계된 근무자 분들이 매우 많은 특징이 있는 지역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분들도 많고 젊은 사람부터 사장님까지 다양한 분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시선을 잡았던 분이 있었습니다. 온통 검은 색의 기름과 공장에서 맡았던 구리와 철냄새가 가득한 옷을 입고 손에도 온갖 기름범벅으로 거칠고 더러워진 모습으로 객장에 시선이 마주쳤습니다. 

손에는 대기표를 뽑고 덤덤한 모습으로 자리에 앉았지만 주위를 쳐다보는 시선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옆에 있던 아주머니는 지점을 가득 메운 냄새에 얼굴을 찡그렸고 지나가던 사람들도 한번씩 눈을 흘기고 갔습니다. 이윽고 아저씨의 차례가 오게 되었고 그의 뒷모습을 한참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뒷모습은 세상의 모든 짐을 짊어진듯한 축쳐진 모습과 책임감과 피곤함이 묻어나오는 무거운 모습이었고 무언가 외로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뒷모습을 보며 한가지 떠오른 사람이 생각이 났습니다. 바로 나의 곁에 계신 아버지였습니다. 


아빠는 슈퍼히어로 

그리고 문득 어렸을 때 아버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나의 어렸을 때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듬직한 어깨와 하늘과 맞닿아 있는 기둥처럼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무섭기도 했지만 어려운 일이 있을 때나 힘들 때 존재만으로도 안심이 되었고 아버지의 등은 세상에서 가장 믿음직한 보디가드 같은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마치 슈퍼맨처럼 나를 어디에서도 지켜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머리가 커지고 군대를 갔다오고 문득 다시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되었을 땐 어렸을 때의 아버지와는 매우 달랐습니다. 넓고 듬직한 어깨는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묻은 무겁고 축쳐진 어깨로 변해있었고, 어렸을 때 누구보다 크고 듬직한 아버지는 이제 제 시선 아래에서 아버지의 모습이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아빠는 슈퍼히어로, 보디가드도 아니라 바로 나 

어렸을 때 나의 아버지는 이제 어느 가장의 모습과 같은 표정이 없어진 얼굴과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객장에서 만난 모습처럼 아버지도 무거운 짐을 항상 지고 계셨던건 아닌가 그리고 그 모습을 가지게 될 제 자신도 그려봤습니다. 아버지는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가 아니라 제가 커서 바로 제 자신이 된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EBS 아버지의 교과서中>



Wonderful Life 

대부분의 중소기업과 거래하는 기업은행에서 특히 제가 본 한 고객분의 모습을 보았던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의 활발한 산업의 현장에서 온갖 먼지를 먹으며 거칠어진 손으로 기계를 다루고 험한 일을 맡은 업무를 수행하는 그들의 퇴근길은 고초와 피곤함이 가득할 것입니다. 

CS업무에 만나본 그 분도, 은행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누구의 아버지,어머니 이거나 누구의 아들이고 가정에서는 누구보다 듬직한 아버지이자 귀한 아들, 딸일 것입니다. 세상의 짐을 짊어진 무거운 어깨를 덜어드릴 수 있도록 용무를 끝내고 가는 그 고객분에게 좀 더 따뜻한 인사말로 더 필요하신 것은 없는지,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다음에도 또 뵙겠다는 전보다 더 힘찬 인사말로 배웅을 했습니다. 

기업은행은 특히 여러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분들, 가족의 아버지 어머니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은행을 방문해주고 계십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그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할 수 있도록, 어깨를 당당하게 펼 수 있도록 그 분들에게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업은행의 슬로건과 같은 참 좋은 은행이 될 수 있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는 집에서 아들,딸에게 슈퍼히어로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되기는 쉽다. 그러나 아버지답기는 어려운 일이다." 
-세링그레스-



 반월지점 김도원 계장


 IBK기업은행 청년인턴 7기 입니다 ^^

 현재 반월지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스마트뱅킹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타연주를 취미로 하며 경제학을 전공했고 통계학을 좋아합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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