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까다로워지는 합격 조건에도 불구, ‘금융맨’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금융권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취업준비생의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여느 산업군과 같이 다양한 직무가 존재하는 금융권. IBK기업은행은 개인 및 기업 금융 생활에 위협 요소를 견제하고 보다 효과적인 자금 형성에 도움을 주는 두 가지 직무를 소개합니다.
개인 금융은 PB에게!
PB(Private Banking)는 상담을 통해 고객의 자금을 여러 갈래로 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영업방식을 일컫습니다. 이러한 업무를 맡아서 하는 사람을 지칭해 PB라고 부른답니다. 우수개인고객을 상대로 외환, 채권, 펀드 등 상담업무를 책임지며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및 고객의 안전 자산을 위해 사후 관리까지 직무 영역으로 둔 직무입니다. PB의 근무 방식은 각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점이 있습니다. PB센터를 따로 두고 운영하거나, 일반영업과 구분하여 영업직의 한 직무로 구분하는 방식 혹은 영업점 통째로 PB업무에 집중하는 종합자산관리영업 등 형태를 달리합니다.
또한, PB는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이나 증권 회사에도 존재합니다. 고객의 자산 규모의 크기, PB의 결과물에 따라 폭넓은 인센티브 기회가 있어 더욱 매력적인 직무입니다. 고객과 돈독한 신뢰 관계를 쌓으며 영업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PB의 매력입니다.
PB가 되려면?
노련한 영업 기술을 요하는 직무이므로 실전 경험이 전무한 상태로 정직원으로 입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실제 업무에서도 가장 큰 밑거름이 됩니다. 도움이 되는 자격증으로는 한국 금융연수원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자산관리사(은행 FP), 국제재무설계사(CFP), 공인재무설계사(AFPK) 등이 있습니다. 이때, CFP는 유효한 AFPK 인증자의 경우에 취득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RM에게!
RM(Relationship Manager)은 개인금융을 담당하는 PB와 비슷한 맥락의 직무로서, 기업금융을 다루는 자리입니다. 기업 특성에 맞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이에는 재무 컨설팅 및 리스크 분석과 관리, 외환, 수출입에 연관된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업무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기업의 효율적인 자산 흐름을 위해 장, 단기적인 운영 목표에 대한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보통 100억 원 이상의 큰 금액을 상대하므로 작은 실수가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하게 되므로 신중하고 꼼꼼한 성격과 날카롭고 기민한 위기 대처 능력도 필수 소양으로 두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CFA를 비롯해 신용위험분석사(CRA)도 RM 직무 취업을 준비할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취업 후에는 수출입업무, 송금업무, 대출업무, 예금업무 등을 거치며 전문교육을 쌓아 고급 RM으로서 성장하게 됩니다.
은행의 꽃 PB와 RM!
PB, RM 모두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한 직무로서, 은행권 업무의 꽃이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업계에서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자리입니다. 금융에 대한 전문 지식은 물론, 개인 및 기업의 소중한 자산을 담당하므로 책임감이 필요한 PB와 RM.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두 직무 담당자들의 노력으로 더욱 깨끗하고 공정한 자산 관리를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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