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정보톡

[스마트금융] BANK 2.0, 새로운 은행이 온다!!

by IBK.Bank.Official 2012. 12. 13.

BANK 2.0, 새로운 은행이 온다. 



우리나라 은행들은 1997년 IMF를 기점으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IMF 이전에는 한 지점당 70명(!) 정도의 직원이 있었지만 현재는 평균 10명 정도의 직원만 있습니다. 또한 전산시스템의 발달로 은행 서류가 크게 줄어들면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있은지 15면이 지난 현재 은행에는 또 한 번의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이클소프트의 창업자 빌게이츠는 “뱅킹(Banking)은 필수적이지만 은행은 그롷지 않습니다. (1994년)”라고 말했습니다. 오랫동안 은행들은 뱅킹(Banking)을 독점하고 있고 고객들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있었습니다. 실제로 고객들은 은행지점이 아닌 외부 매체(인터넷, TV 등)를 통해서 정보를 얻고 금융상품에 가입하지만 많은 은행들이 지점 중심의 경영을 고집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upvcfrontdoor/4642718620>


지점 중심의 경영은 금융정보의 비대칭성을 유발시켜 고객들의 역선택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은행은 직원을 통해서 선별된 상품을 판매하기 원했기에 고객들은 금융 고급 정보에 제한적으로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사왕은 크게 변하게 되었습니다. 고객들은 은행을 통하지 않고도 금융 정보를 알게 되었고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뱅킹(Banking)에 대한 다양한 채널들은 고객 스스로가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maguisso/523772120>


위 사진은 도이체방크의 Q110지점의 모습입니다. 소매상품 쇼핑센터 내에 위치한 Q110지점은 2005년에 개설한 지점을 은행 금융상품을 소매점처럼 전시 형태로 진열해두었습니다. 또한 은행 내에 3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쇼파, 에스프레소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인기있는 소매 상품이 함께 있어서 쇼핑객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37996573467@N01/523777454>


대학교 캠퍼스에는 무인점포도 등장했습니다. ABN AMRO 은행의 텔레 포털 멀티 액서스 뱅크숍(Tele-Portal Multi Access Bank Shop)은 기본적으로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도록 설계되었고 상담이 필요한 부분은 화상토와 장비를 통해서 본부에 있는 텔러와 상담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팝업(Pop-up) 점포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번화가의 쇼핑센터 내에 직원 2명만 있는 소형 점포가 생겼고 12시부터 8시까지 우녕ㅇ하는 직장인을 위한 점포도 생겼습니다. 또한 고급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플래그쉽스토어 형태의 브랜드 점포도 생겼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은행들은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우리은행 관계자는 21일 “적자점포 등 실적부진 점포에 대해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점포수를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테헤란로에 '3040 직장인 중심의 특화점포'를 개설하고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역시 변화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지점들을 개설하기 시작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서울역에 환전센터를 개설하여 연중무휴, 평일 7시에서 22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삼동에 위치한 KT의 올레플라자에 개설한 IBK-KT 스마트 브랜치지점은 고객들이 모이는 곳에 은행 지점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세워진 첫 번째 사례입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은행의 모습에 따라 은행원의 모습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은행원은 어떤 모습일까요? 많은 생각과 고민을 통해 미래 은행에 적합한 인재가 되도록 힘쓰는 김계장이 되겠습니다. ^^



 

 서초남지점 김준희 계장

 IBK기업은행 서초남지점 청년인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딱딱하고 어려운 금융을 SNS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싶습니다.
 같이 재미있게 놀아요~! ^_^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