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문에 '직장인 64%, 월급 평균 12일이면 다 쓴다(한국일보,2011.6.14) 라는 기사가 실렸는데 보신 분들 많으시죠? 기사를 읽고 혹시 '나도 그래!' 라고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사실 저도... ;;) 한달을 잘 살고, 남는 돈은 저축도 좀 하려고 열~~심히 일해서 받은 '월'급인데 한달을 버티기가 힘드니 우리네 직딩이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어요.. ㅠㅠ >.<
'직장인 64%, 월급 평균 12일이면 다 쓴다' 기사 바로보기
'내 월급은 내 것인가? 카드 회사의 것인가?'
월급이 들어오기 무섭게 카드 값이 빠져 나가고, 가끔은 내가 누굴 위해 일을 하는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일은 내가 했는데 내 월급은 고스란히 카드값으로 카드회사가 가져가니까요. 신용카드로 결제는 아주 편해졌지만 월급날 텅빈 통장은 우리들 마음을 아주 불편하게 만들지요.
요즘 저는 업무상으로 그렇고 자의반 타의반 재테크 관련 책이나 칼럼을 많이 읽게 되는데요. 이런 책이나 칼럼에서는 하나같이 '재테크의 시작은 소비 습관의 변화' 라고 하네요. 수입이 적다고 원망하지 말고 소비 습관을 체크해 보란 얘긴데요. 하긴 재테크를 잘 하려면 종자돈이 있어야 하는데, 이 종자돈은 그냥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서 차곡차곡 모아야 마련 되니까요.
'100달러를 벌기 보다 1달러를 아껴라.'
워렌버핏이 이런 훌륭한 말을 했다고 하네요. '100달러를 벌기 보다 1달러를 아껴라!' 월급을 올려달라고 아무리 소리쳐봐도 돌아오는 것은 과도한 업무와 야근뿐! T^T 그렇다면 알뜰살뜰 살고 있다고 믿고는 있지만 슬금슬금 빠져 나간 돈은 없는지 체크를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며칠 전에 카드 이용 명세서가 날아왔더군요. 호기심에 커피값으로 사용한 금액만 더해봤어요. 제가 사실 커피를 좀 좋아하거든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사먹거나, 점심 먹고 습관적으로 한잔씩 사먹곤 하지요. 나름 사원증 제시하면 할인 해주는 커피 전문점에서 사먹은건데 그 금액만 더해도 의외로 크더라구요.
이번 달에만 한 5만원 정도? 갑자기 드는 생각이 1년이면 60만원, 10년이면 600만원이잖아요! 흠... 이래서 푼돈을 무시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듬뿍 담은 '푼돈의 경제학' 이라는 재테크 서적이 많이 나와 있는 건가봐요.ㅋㅋ
'그때 그때 잔액을 Check 할 수 있는 Check 카드를 활용하라!'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다 보면 통장에 잔액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이성적 판단을 무시하고 마구마구 긁어 버리는 경향이 있지요. 이렇게 지름신이 자꾸 내려와 무의식적으로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만든다면 과감하게 체크카드로 바꾸는 방법이 있어요.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한달 소비할 돈만 딱! 넣어 놓고 그 돈의 범위 내에서 한 달을 살아 가는거죠. 결제계좌에 출금 내역 SMS 전송 서비스를 함께 신청 한다면 소비하는 시점에서 바로바로 잔액을 확인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체크카드를 활용하면 충동구매를 줄일 수 있고, 잔액 범위 내에서 규모 있는 소비 습관이 길러 진다고 하네요.
다만 우리가 사랑하는 무이자 할부 기능이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은 있지만, 이 또한 재테크를 잘하기 위한 약간의 불편함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
'공포의 빈곤 악순환은 이제 그만!'
아무 생각 없이 낭비하고, 어느 순간 돈이 없어져 버리고, 빈곤한 채로 무턱대고 참다가 스트레스만 쌓이고, 또 아무 생각 없이 낭비하는 빈곤의 악순환은 이제 그만~!!
체크카드와 함께 풍요의 선순환 구조로 들어 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체크카드로 규모 있게 소비하고, 잔액을 남기고, 그 돈으로 저축을 하고, 종자돈을 마련하는 풍요의 선순환!! 지름신이 자꾸 강림하는 당신이라면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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