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향 가는길! 아는만큼 빨리 간다!
귀성길 / 귀경길 언제 출발하면 가장 좋을까요?
올해 설 귀성길은 2월 2일 오전, 귀경길은 이튿날인 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귀성길, 귀경길 계획 세우실 때 꼭 참고하세요! ^^
귀성길은 올해도 어김없이 고단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귀경길은 귀성길 보다는 좀 더 수월할 전망인데요. 23일 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올 설 연휴 교통수요조사를 발표했습니다.
2월 1부터 6일 까지 설 연휴 이동 인원은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3173만명으로 예상되고 하루 평균 예상 이동인원은 529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귀성 예정일로는 42.7%가 2월 2일 오전을 택한만큼 이날은 피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 됩니다.
2월 3일 오전(16.4%), 2일 오후(13.7%), 1일 오후(8.4%) 순이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귀경 시기로는 설 당일인 2월 3일 오후(29.4%)를 꼽은 사람이 4일 오후(29.2%)보다 약간 많았으며 4일 오전 귀경하겠다는 사람도 13.5%나 됐습니다.
어느 고속도로를 이용할까?
고속도로는 경부선(33.1%), 서해안선(15.0%), 중부선(12.3%), 영동선(9.4%) 순으로 이용객이 많을 전망입니다. 승용차로 귀성길/귀경길 고속도로 이용시 최대 소요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귀성길> 서울~대전 5시간 10분, 서울~부산 8시간 20분, 서울~광주 7시간 30분, 서서울~목포 7시간, 서울~강릉 4시간 15분 <귀경길> 대전~서울 3시간 50분, 부산~서울 7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 목포~서서울 6시간 30분, 강릉~서울 4시간 10분 |
귀성객 10명 중 8명(82.3%)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 되어 고속도로 혼잡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열차는 평소보다 12.4% 증편하고, 고속버스와 비행기, 여객선 운행(운항) 횟수는 각각 7.3%, 7.9%, 22.7% 늘릴 방침이라고 합니다. 아직 표를 못구하신 분들은 서두르세요!
설연휴 고속도로 18개구간 갓길 허용
경찰청은 설 연휴 고속도로 7곳 18개 구간(총97.9㎞)에서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70㎞ 미만으로 떨어지면 차량의 갓길 운행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해당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7㎞), 수원IC→기흥IC(3.1㎞), 상행선 신갈분기점→서울요금소(7㎞), 판교임시IC→양재IC(7.6㎞), 기흥IC→수원IC(3.7㎞), 천안삼거리 휴게소→천안IC(4.6㎞) 등 6개 구간입니다.
이 부근을 지나치시면 참고해서 운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여주IC→여주분기점(6.2㎞), 강천터널→여주IC(7㎞),만종분기점→문막IC(9.2㎞), 강릉 방향 여주분기점→여주IC(6.2㎞) 등 4곳이며,
서해안고속도로는 상행선 서산IC→당진분기점(6.6㎞), 하행선 당진분기점→서산IC(6.9㎞) 등 2곳.
남해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동김해IC→대저분기점(5.2㎞), 순천 방향 대저분기점→북부산요금소(2.5㎞), 중앙고속도로 초정IC∼대동분기점(5.0㎞) 양방향, 서울외곽고속도로 학의분기점→평촌IC(1.5㎞), 남해지선고속도로 서낙동강교→서부산요금소(3.6㎞) 등 6곳 에서도 갓길차로제가 시행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1∼4일 한남대교∼신탄진IC 구간에서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시행되며 전용차로에는 9인승 이상 승용차 또는 승합차만 진입할 수 있습니다. 얌체족 보시면 꼭 카메라 촬영! 신고!
설연휴 기간 하루 평균 경찰관 6313명과 헬기와 순찰차 등 장비 1935대를 동원 한다고 합니다. 많은분들께서 설연휴 고향에 못내려 가시고 고생하시는데 운전자 여러분들은 안전운전, 양보운전 해주시는게 어떨까요?
교통 정보 모바일웹 '교통알림e'에 고향길 교통정보 콘텐츠를 구축해 실시간 지정체 현황과 사고 정보 등이 제공되오니 교통알림e 꼭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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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과천 유료도로 설연휴 땐 통행료 면제
설 연휴기간인 오는 2월 2일 새벽 0시부터 4일 밤 12시까지는 의왕∼과천 유료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교통정보센터와 협조해 설 연휴기간 유료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판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원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라고 하오니 참고하세요 ^^
지난 2007년 추석부터 이 구간 도로는 귀성·귀경 차량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서 매년 설과 추석연휴 기간동안 무료로 운영되어왔는데요 지난해 설 연휴에는 27만여대의 차량이 2억여원의 통행료를 면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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