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지인들의 결혼식까지. 각종 이벤트로 바쁜 5월, 여러분의 통장은 안녕하신가요? 오늘은 현명하고 계획적인 지출 관리를 위한 ‘통장쪼개기’ 방법 및 노하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통장쪼개기란, 매월 발생되는 정기적 수입을 여러 개의 통장에 용도별로 나눠서 관리하는 것인데요. 통장에 월급을 그대로 두게 되면 쓸 돈이 많다고 여겨지므로 소비를 더욱 많이 하게 될 수도 있고, 또 지출 패턴 등 파악이 힘들 수도 있답니다.
‘통장쪼개기’를 통해 수입을 관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가장 먼저 통장을 [월급통장/생활비 통장/재테크 통장/비상금 통장]으로 나눠주세요. 4개의 통장을 어떤 용도로 어떻게 나누는 것이 좋을지 자세한 내용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 월급 통장 : 정기적 수입과 비정기적 수입을 나눠서 관리
우선, 급여통장을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통장에 급여가 들어오면, 해당 금액을 여러 통장으로 나눠서 이체를 하게 될 텐데요. 이때 급여 통장에는 보험료, 통신료 등 매달 꼭 지출해야 하는 비용만을 남겨 두고, 나머지 금액은 모두 다른 통장으로 나눠주는 것이 ‘통장쪼개기’의 핵심이랍니다.
또한 수입을 정기적 수입과 비정기적 수입으로 나눠, 상여금 등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은 모두 비상사태를 대비한 비상금 통장으로 입금해버리는 등 규칙을 만들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급여 통장의 경우 가급적 계좌이체 등 수수료 혜택이 좋은 통장으로 개설하는 것이 좋겠죠? 😊
2. 비상금 통장 : 비상금 지출 상황을 명확하게 정의
비상금 통장은 말 그대로 질병, 경조사 등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겼을 때 비용을 꺼내 쓸 수 있는 통장입니다.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비상금 통장에는 보통 3~6배 정도의 금액을 비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특히 경조사가 많은 시기 등이 생기더라도, 여유롭게 비용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상금 통장을 관리할 때 중요한 것은 스스로 비상금을 꺼내 쓰는 상황을 명확하게 정의해두는 것인데요. 비상금 통장만 믿고 과소비를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인만의 규칙을 만들어서 관리해보세요!
3. 생활비 통장 : 최소 생활비 산정 후 남은 돈은 비상금 통장으로!
생활비 통장에는 스스로 최소 생활비를 산정한 후 해당 금액을 입금해주세요. 그리고 본인이 정한 생활비로 한 달을 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비 통장을 따로 쓰게 되면 특히 자신의 소비 패턴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생활비 통장 내역을 통해 한 달간 어떤 항목에 얼마나 지출을 했는지 한눈에 보면서, 계획적인 소비 및 절약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답니다.
만약, 한 달간 생활비 통장을 쓰고 남은 돈이 있다면 비상금 통장으로 이체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4. 재테크 통장 : 적금 통장 등 쉽게 돈을 인출할 수 없는 통장으로!
마지막으로 재테크 통장입니다. 소비가 아닌 저축을 위한 통장인데요.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선 저축 후 지출’ 마인드로 급여가 들어오는 날 재테크 통장으로 정해진 금액을 이체해 주세요.
재테크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일반 입출금 통장이 아니라 적금 통장 등 쉽게 돈을 인출할 수 없는 상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답니다.
지금까지 현명하고 계획적인 지출 관리를 위한 ‘통장쪼개기’ 노하우를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의 통장 관리에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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