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정보톡

환율 개념 정리하고 제대로 환전하자!

by IBK.Bank.Official 2018. 10. 24.


연말에 혹시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집중해주세요! 오늘은 기은센이 시시때때 바뀌는 환율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환율에 대해 제대로 알면 환전할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죠? 함께 알아보고 제대로 환전하여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환율이란?


환율은 서로 다른 통화의 교환 비율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환율을 말할 때 보통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환율이 1,000원이면 1달러가 1,000원이라는 것이겠죠? 환율을 통화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다른 국가의 재화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고 판매할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1달러로 환전하려면 1,000원이 들었는데, 1,400원으로 올랐을 때 우리는 환율이 올랐다고 표현해요. 1달러로 환전하려고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해져서 우리의 돈 값어치가 떨어진거라 할 수 있죠. 한마디로 환율상승은 원화가치 하락을 의미해요. 이를 다른 단어로 원가평가절하라고 표현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떨어졌다고 하면 정반대로 원가 평가절상 등의 표현을 사용합니다. 


명목환율과 실질환율


환율을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명목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가 외국의 화폐와 교환되는 비율을 말합니다. 즉, 화로 표시한 외국 화폐의 상대적인 가치라 할 수 있어요. 명목환율이 오르면 우리 나라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인데요. 이와 달리 실질환율은 한 나라의 상품이 외국의 상품과 교환되는 비율을 말합니다. 외국 상품의 상대적인 가치를 원화로 측정한 것이죠. 

이렇게 두가지로 나뉘는 환율은 아예 상관없는 개념은 아니에요.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것이기 때문이에요. 서로 아예 다른 개념이지만 그래도 서로 영향을 끼치는 환율이라 두 가지 다 알고 있으면 환전 할 때 유리하게 적용되니 기억해두세요. 


고정환율과 변동환율제


환율과 관련한 제도로 고정환율제와 변동환율제가 있는데 고정환율제는 자국 화폐의 환율을 일정 수준으로 고정시키는 제도입니다. 무역거래에 있어 환 리스크를 작게 하기 때문에 무역 촉진을 위해 여러 나라에서 채택해왔으나, 한 나라의 국제수지에 기초적 불균등이 있는 경우 대폭적인 평가 변동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반대로 변동환율제는 통화 가치가 외환시장의 수요, 공급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되도록 하는 환율 제도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이 두가지 제도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나라도 있는데요. 환율을 시장에서 결정하되, 큰폭의 환율 변동은 제도적으로 차단하는 것이에요. 밴드제, 바스켓 환율제, 크롤링 페그제, 그리고 중국이 시행하고 있는 관리변동환율제도 등 그 현태는 다양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