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지고 있는 자기 떡 보다 남의 떡이 더 많아 보이고 맛있어 보인다는 뜻을 가진 속담이 있습니다. 바로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입니다. 이 속담처럼 일상생활에서 원플러스원 하는 상품을 보면, 집에 아직 많이 있지만 구매하고 싶어지고, 내 옆에서 동생, 친구 등 누군가 음식을 먹을 때에는 한 입만! 소리가 본인도 모르게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친근한 행동에는 ‘한계효용’이라는 법칙이 숨어 있는데요. ‘한계효용’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한계효용이란?
한계효용은 한 재화나 서비스를 한 단위 더 소비함으로써 얻는 추가적 만족을 뜻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상품은 소비량에 반비례해 상품 가격에 영향력을 미치는데요. 만약, 물이 필수 재화이지만 물 자원량이 풍부하고 소비가 많다면 물의 한계효용은 낮아 물 판매 시 가격은 저렴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물 자원이 부족하고 소비 또한 적다면 한계효용은 높아져 값이 올라 비싸 수 밖에 없겠죠?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란?
소비하는 재화의 마지막 단위가 가지는 효용을 한계효용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가 2개중 첫 번째 먹은 바나나가 한계효용이었다면, 마지막 2번째 바나나를 먹었을 때 한계효용은 첫 번째 바나나에서 두 번째 먹은 바나나로 옮겨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것도 좋은 물건이라고 해도 결국 소비 단위가 커지면 재화로부터 얻게 되는 만족감이 점점 감소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뷔페가 있는데요. 뷔페 음식을 처음 가져와 먹었을 때는 맛도 느끼며 만족감이 있다면, 두 번째, 세 번째 음식을 먹었을 때 점점 흥미를 잃게 됩니다. 이러한 법칙을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의 예외 ‘중독'
게임의 경우에도 계속하다 보면 흥미가 처음보다 떨어져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등 새로운 것을 찾아 행동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 바로 중독입니다. 게임, 도박, 스마트 폰 등에 중독돼 온종일 해도 만족감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한계효용균등의 법칙이란?
한계효용균등의 법칙이란 주어진 소득에 최대의 효용 선에서 만족감을 얻기 위한 합리적인 소비가 이뤄지는 것을 말합니다. 소비자는 1단위(1원)의 지출이라도 만족감이 큰 한계효용 상품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예산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각 상품의 비교하면 만족하는 상품을 찾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치킨 2만 원, 피자 1만9천 원이라고 한다면, 소비자는 치킨과 피자에서 얻는 각각의 만족도를 비교하며, 결론적으로 만족도가 더 큰 음식을 구매해 자신의 만족도(총효용)을 극대화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한계효용균등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오늘 함께 ‘한계효용’과 관련된 용어를 함께 알아봤는데요. 일상생활 속에서 소비 행동 시 여러분의 한계효용(만족도)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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