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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톡

적금과 예금의 차이, 확실히 알고가자

by IBK.Bank.Official 2014. 10. 24.


재테크 목적으로 적금과 예금 상품 많이 비교하시죠?

기본적으로 매월 일정한 금액을 입금하는 적금은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분께 많이 권해 드립니다. 

예금은 일정한 기간 동안 은행에 목돈을 맡기는 방식이기 때문에 경제활동을 막 시작한 분보다는 큰 금액을 은행에 맡기고 안정적으로 금리(상품에 따라 변동 금리 예금도 있습니다.)우대에 따라 이자를 받고자 하는 분께 적합한 상품입니다. 


적금과 예금으로 목돈을 만들고 더 큰돈으로 키우기 위해서 두 금융상품의 특징을 아는 것이 재테크의 첫걸음일 텐데요. 예로 적금과 예금의 금리가 똑같이 4%라고 할지라도 최종 금융상품 만기 시 이자 금액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적금도 정기적금과 자유적립식적금 등으로 나누어지고, 예금도 고정금리, 변동금리 등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적금과 예금의 차이만 간단하게 짚어 보겠습니다. 




예금과 적금, 정확하게 어떤 종류가 있나?


예금이란?


예금이란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자신의 돈을 은행에 맡기는 것을 말하는데, 예금 방법에 따라 보통예금, 당좌예금, 별단예금, 정기예금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예금은 일정 금액, 예를 들어 1억 원을 예금한다면, 1억을 한번에 은행에 넣고 정해진 기간 동안 중도에 찾지 않고 두면 만기일에 정해진 이자수익을 얻는 형태입니다. 그럼 예금별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보통예금

입출금이 자유롭고, 가입대상이나 예치금액, 예치기간에 제약이 없습니다.


당좌예금

예금자의 요구에 따라 예금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언제든지 지급받는 예금입니다.

주로 개인이 아닌 기업이 대상이며, 은행이 예금자를 대신해 수표나 어음으로 입출금을 대행해주어 예금자의 비용과 노력을 절약시켜주는 예금으로 이자나 저축을 목적으로 하기보다 자금의 보관과 지급위탁이 주목적입니다. 


정기예금

예금자가 일정 기간을 정하여 금액을 맡기고 기간 만료일까지 환급을 받지 않는 기한부 예금입니다.


위의 예금 중에 일반인들이 주로 가입하는 것은 보통예금과 정기예금입니다. 보통예금은 입출금하는 통장으로, 정기예금은 종잣돈 마련 통장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적금이란?


적금은 은행에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 낸 다음 찾는 방법으로 정기 적금과 각종 부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기적금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액을 매월 적립하고 만기일에 약정금액을 지급받는 것입니다. 


각종부금

정기적금과 비슷하나 일정 회차 이상 부금을 내면 일정 금액을 융자받을 수 있는 권리를 줍니다.


자유적금

자유적금이란 매월 의무납입액 제한없이 자유롭게 적립하는 정기적금입니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결정적인 차이는?



만기시 이자 지급에 대한 차이


정기예금 이자와 정기적금 이자는 계산 방법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정기예금 이자 연 4%는 실제로도 연 4%이지만, 정기적금 이자 연 4%의 실질이자율은 그 절반 수준인 2%입니다. 

이런 차이는 정기예금은 은행에 원금을 가입 기간 동안 미리 예치하기 때문에 전체 가입기간 동안 연 이자가 적용되지만, 정기적금은 원금에 해당하는 돈을 모으기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달 내는 납입액마다 이자 적용이 달라 정기적금의 실질 이자율이 원래 이자율과 다른 현상이 나타납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의 차이를 알자!



1년에 1,200만 원씩 저축하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A는 매달 100만 원씩 적금을 해서 1년 동안 1,200만 원을 모았고, B는 1월 1일 신년을 맞아 1,200만 원을 예금했습니다.


적금과 예금의 금리가 똑같이 3% 라면, 이 둘의 이자는 각각 얼마일까요? (이자 소득세 제외)


답은, 

A는 원금 1,200만 원을 넣고 이자 19만 5,000원을 받습니다.

B는 원금 1,200만 원에 넣고 이자 36만 원을 받습니다.


똑같은 3%의 금리(금리는 은행에 예치하거나 적립하는 돈에 따라붙는 이자를 산정할 때 쓰임)인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정기적금은 1월에 100만 원을 내면 3% 금리 이율이 12월 내내 적용받지만, 2월에는 100만 원을 내면 3% 이율이 11개월만 적용받게 되고, 3월에 100만 원을 내면 3% 이율이 10개월만 적용받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마지막 달 내는 100만 원은 한 달 동안만 금리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금리는 3%이지만 정작 원금 대비 1.625%의 수익을 받게 됩니다.


정기예금은 같은 금액의 목돈을 한 번에 입금을하면, 예금기간 내내 목돈을 금리의 영향에 둘 수 있게 됩니다. B의 예시를 보면 3% 금리를 12개월 적용하는 셈입니다. 




적금과 예금의 차이로 본 올바른 재테크 방법은?


적금으로 목돈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후 만기 된 적금 금액은 그대로 예금으로 옮겨 이자 혜택을 받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적금을 예금으로 옮기는 방법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목표한 목돈 숫자가 찍힌 통장을 보며 흐뭇해 할 날이 올 것입니다. 


적금과 예금의 차이, 확실히 아셨죠? IBK기업은행과 함께 목돈 마련 쉽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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