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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가면 더 재미있다. 영국으로 떠나는 홍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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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MART_IBK 2015.12.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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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 영국은 ‘홍차의 나라’라고도 불릴 만큼 문화와 산업 전반에 차 문화가 녹아있습니다. 하지만 ‘차’ 라고 하면 동양에서 시작된 문화라고 흔히 알고 있는데요. 더욱이 차갑고 눅눅한 영국의 기후는 차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못됩니다. 


그렇다면 영국은 어떻게 홍차의 나라가 되었을까요? 지금부터 흥미로운 홍차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수를 대신했던 홍차



정수 시설이 없던 19세기, 영국인들은 각종 세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먹는 물은 늘 부족했고 온 도시에는 악취가 진했는데요. 어린아이들까지도 물 대신 술을 마셨고, 거리에는 온통 술에 취한 사람들이 넘쳐 났습니다.


이렇게 술독에 빠진 영국을 구한 것이 바로 ‘차’였는데요. 차의 천연 성분인 항박테리아가 세균을 억제해 질병 발생 건수가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녹차가 아니라 홍차였을까요? 그 비밀은 바로 물에 있습니다. 영국의 물은 미네랄이 풍부해 홍차의 맛을 진하게 우려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후 중국의 산지와 공장을 돌면서 홍차에 대한 비법을 가져왔으며, 영국은 1851년부터 인도 다르질링 지역에서 본격적인 차 재배를 시작하게 됩니다. 



상류층을 홀린 아름다운 찻잔




사실 영국에서도 처음에는 차 음용이 미미했었는데요. 찰스 2세의 부인이었던 포르투갈의 공주가 차를 배에 가득 싣고 오면서 차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새로 온 왕비가 차를 마시기 시작하자 귀족들도 자연스럽게 차를 접하게 되었고, 곧 상류층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한편 차 보다 차를 둘러싼 문화가 영국을 티테이블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국인들에게는 화려한 찻잔을 들고 홀짝거리면서 마시는 동양의 문화가 신비스럽게 느껴졌으며, 찻잔과 티테이블이 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곧 영국인들은 차 문화를 그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인과 티룸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영국인들도 홍차를 마실 때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국에는 수많은 티룸이 있고, 영국차협회는 매년 최고의 티룸을 선정하기도 하는데요. 이곳에서 영국인들은 숨겨진 상상력을 찾고 아이디어를 만들어 냅니다. 영국사람들이 세계적인 반전 스토리를 만드는 원동력이 바로 이 티룸에서 나오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가수 비틀스의 음악과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해리포터, 다양한 뮤지컬 등 영국 대중문화에 숨겨져 있는 특유의 감성과 저력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영국의 유명한 티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Fortunum & Mason)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홍차브랜드로, 로열 블렌드나 아쌈, 얼 그레이 등의 클래식 차가 대표적입니다. 런던의 중심부인 피카딜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트와이닝스(Twinings)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홍차 브랜드로, 홍차 뿐만 아니라 녹차나 과일차 등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차 종류는 얼 그레이와 레이디 그레이, 스트로베리 앤 망고 등이 있습니다. 


해로즈(Harrods)

백화점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150년 전통의 다양한 티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피치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가 유명하며, 여름철에는 과일 차로 큰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출처 본문 전체읽기 


[IBK가 만드는 중소기업 CEO REPORT]

- 이현숙 IBK기업은행 기업지원부 팀장 -



영국의 홍차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혹시 영국 여행 하게 되신다면 꼭 한번 티룸에 들러 홍차를 맛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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